서천군이 ㈜플랜엠(대표이사 이민규)과 함께 손잡고 신속한 임시상설시장 조성에 나선다. 지난 27일 군에 따르면 임시상설시장이 들어설 서천특화시장 서쪽 주차장에 약 30억 원 규모의 모듈러를 무상으로 임대한다는 협약이 체결됐다. 이에, ㈜플랜엠은 2025년 11월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총 44개 조립(모듈)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임대 기간을 초과해도 재건축 일정에 따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조립식(모듈러) 구조는 2층으로 구성돼 일반동 점포 약 74개소가 입점할 예정이며, 3월 초에 설치돼 4월 초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민규 대표는 “회사의 전문성을 살려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최고의 품질로 시공해 시장 상인들이 이른 시일 안에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화재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무상 임대를 결정해 준 이민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장 상인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경제진흥과 화재복구대응팀 ☎ 041-950-48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