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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분야별 지원

2024-02-01 | 홍보감사담당관


서천군이 지난 22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분야별 세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우선, 군은 특화시장 내 통합지원센터 외벽과 내부 회의실에 ‘서천특화시장 화재 지원 대책’이 정리된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세제·금융지원, 보험료·생활 요금 경감, 공적 지원 서비스 등 38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합안내서를 지난 30일 배포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화재 현장 진입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 경호 인력 10명을 배치하는 등 현장 주변을 24시간 방호하고 있으며, 건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구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추가로 정밀안전진단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내달 16일까지 시행되는 성금 모금 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는 등 집중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화재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는 상인들을 대상으로는 고객지원센터(먹거리동) 2층에서 심리회복 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화재 피해와는 별개로 소방·전기·가스공급 등의 이유로 영업을 중단했던 농산물동과 먹거리동은 5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서천특화시장이 재건축될 때까지 임시 상설시장을 조성해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후 임시시장 개설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농산물 유통과 지역 농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임시시장 내에 직거래 장터를 유치하는 등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연중 운영되는 서천 시티투어 코스에 임시시장을 경유지로 추가하고, 임시시장 지원코스를 신설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웅 군수는 “비록 어렵고 힘들지만, 상인들이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하실 때까지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들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개장한 서천특화시장은 서해안 수산물 유통의 거점이란 명성에 걸맞게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형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서천군의 상징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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