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 7일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서천문화원장, 한국예총 서천지회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문화재단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문화재단 관련 기초현황 조사 및 분석, 재단조직 및 인력수요 판단, 재단의 중장기적인 운영방안 등에 대한 최종 발표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발표에 이은 토의 시간에는 ▲서천문화재단의 사업영역 ▲재단의 조직 운영방안 및 예산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군민과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사업 확산을 위한 노력에 뜻이 모였다. 김기웅 군수는 “독립성과 차별성을 갖춘 서천문화재단은 서천군의 문화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우리 군은 서천군만의 특색을 잘 담아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에 따라 6월 충남도와의 협의를 거쳐 타당성 검토용역을 마친 후 2024년 하반기에 서천문화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