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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부여, 버섯재배 “무창 환기장치” 획기적 개선

2009-09-22 | 관리자


부여군(군수 김무환)이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느타리버섯 안정생산 비닐멀칭 재배 및 환기개선 시범사업으로 수확시 노동력절감과 동·하절기 버섯재배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큰 효과를 보고있다.

버섯재배사에 외부 공기를 환기시킬 때 내부에서 유지되고 있는 온·습도와의 차를 최대한 줄여야 버섯의 스트레스를 막을 수 있고 갈반병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서, 이번에 부여군 세도면 청송리 윤경자(50세)씨의 버섯재배사에 설치한 무창환기장치는 지하수를 이용하고, 환기시 배출되는 폐열을 회수하여 재활용할 수 있으며, 재배사 측면에 특수 제작한 매트에 냉(여름).온(겨울)수를 흘려보낼 수 있는 물커튼은 외부와 단열효과가 좋아 에너지 소비를 많이 들이지 않고도 고품질 연중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윤경자씨의 경우 연초에 냉각기를 부착한 무창환기장치와 물커튼을 설치해, 지난 6월 11일 청풍(충남농업기술원 육종, 농촌진흥청 공급)이라는 종균을 접종, 1차 시험재배를 시작해 지금까지 8주기째 수확을 하고 있는데, 여름철 외부 온도 30℃ 이상에서도 냉동기 가동없이 18~20℃ 정도의 생육적온을 유지할 수 있었고, 냉동기 가동시 건조증상(일종의 스트레스)을 방지, 그런만큼 수확량도 다른 때보다 18%의 증가를 보였다.

그간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수회에 걸친 현장컨설팅과 재배농가의 진정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는 생각이다.

이 환경개선 시스템은 겨울철에도 난방보일러를 가동하지 않고도 지하수의 온도가 14~15℃에 수량만 충분하다면 재배사 내부 온도를 10~13℃까지 유지할 수 있어서 고유가 에너지 시대에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재배농가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부여군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의 일환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생산비를 줄여야 그만큼 소득향상을 꾀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발굴 보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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