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사 순의정신 선양을 위한 제5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가 4일 오후 2시, 칠백의총에서 열렸다. 관내 초중학생 514명이 참가한 이번 예능대회는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김명식)와 칠백의사의 순의정신 선양을 위해 각종 사업을 벌이고 있는 민간단체 칠백회(회장 이영조)가 주관했다. 그리기와 서예, 운문 등 3개분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1∼3학년부. 4∼6학년부)와 중학생부로 나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칠백회 이영조대회장은 ""호국사상의 요람, 칠백의총에서 칠백의사를 추모하는 예능대회를 갖게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칠백의사의 호국정신을 가슴깊이 새겨 훌륭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부문별 초등학생부 및 중학생부 최우수상 각2명 등 총 6명에게 문화재청상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