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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주민을 위한 생산성향상이 변화의 핵심이다"

2004-03-31 | 공보담당


금산군청 배석희 기획정보실장 지금의 우리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함과 동시에 주어진 업무에 개선을 생활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 결과는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대표적인 예로 세계 1등 기업은 아니지만 200년이상 존속한 기업중에서 만년필 하나에 천만원짜리 상품을 생산하는 프랑스 기업인 듀퐁의 비결은 「변화를 발견하면 그것에 맞추어라」였다고 한다. 또한 미국 최고 경영자인 드러커 교수는 「기업이든 조직이든 살아남으려면 3년마다 모든 것을 바꿔라. 생각, 방식, 프로그램, 서비스를 3년마다 버리지 않는 한 살 방법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지방정부가 다른 부분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경쟁력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조직기능의 재정비, 생산성증대, 경쟁원리도입,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로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 또한 공직내부의 개혁을 위해서도 가장 먼저 공직자의 일하는 방식이 개선되어야 한다. 일하는 방식이 바뀌어지면 공직사회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내부 지향적이었던 업무진행이 고객 지향적으로 전환되어 행정의 투명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일하는 방식을 확 바꾸는 것은 공직사회 문화가 먼저 바뀌어야 하며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부터 개혁을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방행정은 종합행정으로 주민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참여형 현장행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현장행정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경영혁신과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중앙의 지침이나 예규도 중요할 수 있지만, 연관사업을 통합하고, 능력을 키워 바꾸고, 방법을 바꾸는 발상의 전환으로 공직자 모두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일의 내용과 질로써 평가받고 보상받는 조직문화와 행정환경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때이다. 공직자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지식을 활용하여 주민에게 편리함과 행복을 주는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면 공무원으로서 일하는 보람도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지역주민이 잘사는 선진국형 아름다운 지방자치단체가 앞당겨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믿음에 기초를 두고 금산군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예산절용·적기시행·사후관리의 신경영행정 4대원칙과 CGB운동 등은 모든 공직자들의 변화의식을 불러일으키고, 군민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큰 지침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행정의 작은 변화가 중앙을 선도하는 시책도 만들어 졌으며, 민간평가기관으로부터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라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결재는 간소하게」, 「회의는 효율적으로」, 「보고는 신속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작은 변화가 행정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금산의 작은 변화가 지방정부의 새로운 좌표와 행정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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