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4-H연합회(회장 지명섭)은 지난 23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60명의 회원 및 4-H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말 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이ㆍ취임식과 2009년도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활동사업에 대한 평가와 분석 등 지난 1년 동안의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4-H연합회의 활성화 방안 등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서 의견이 오갔다.

또한 2010년 홍성군4-H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회장에 홍동면 주영철(26세)씨가, 부회장에는 결성면 박종원(27세)씨와 장곡면 맹다혜(30)씨가 선출되었다.

신임회장 주영철씨는 “급변해 가는 시대적 상황을 농업인들이 능동적자세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내부결속부터 다져야 하고 4-H회원들과 함께 행동으로 보여주는 4-H연합회가 되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종원, 맹다혜 신임 부회장도 농촌을 이끌어갈 주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4-H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홍성군4-H연합회는 29개회 685명 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을 자랑하고 있으며, 다양한 과제 학습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ㆍ덕ㆍ노ㆍ체의 능력을 배양해오고 있다.

특히, 충남도수련대회에서 화합체육경기 우승을 거머쥐며 내부결속을 만방에 자랑했고 직전회장 백종환(현 충청남도4-H연합회장)회원은 한국4-H대상에서 영농회원부문 우수상 수상, 대정초등학교 학생4-H회는 학교4-H전통문화 민속경진대회에서 차상의 성적을 거두는 등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영농4-H회는 공동 영농과제포 운영으로 예비모판과 배추묘를 생산,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 자금과 내고향 꽃길조성을 위해 활용하는 등 살기 좋은 지역가꾸기에 매진해왔다.

한편 이날 연말총회에 앞서 문석기 홍성군4-H본부 회장이 우수 학생4-H회원 20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 문의: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교육정보분야 (Tel 630-9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