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에서는 2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 79명과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청양고추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해까지 1,2,3기에 걸쳐 총 1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는 청양고추대학은 올해 79명의 농업인이 신청 고추재배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2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운영되는 고추대학은 13회의 이론교육과 2회의 현장교육을 통해 일반적인 고추재배기술은 물론 접목실습,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교육 지역의 혁신리더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대학은 청양고추 명품화 사업을 이끌어갈 지역의 핵심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청양고추가 대한민국 대표고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추대학 운영과 함께 생산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는 일반 농가들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명철 박사로부터 고품질 고추 생산기술 특별강의와 함께 품종특성, 토양 및 비료관리등의 교육이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