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생산 토양검정부터

-과학영농으로 안전농산물 생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하여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토양검정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995년부터 토양검정실을 운영해 농경지 6만 2천여 필지의 토양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모니터링하여 농업인에게 필요한 작물별 시비량 추천과 토양검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농가가 적정 비료 사용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09년도에는 청양, 운곡, 비봉, 화성면을 중심으로 논 4,970점  밭 1,600점  시설재배토양 245점을 정밀분석하여 토양관리 처방서를 발급하였으며 토양정보 (http://asis.rda.go.kr)시스템을 통하여 농가의 필지별 토양비옥도를 열람할 수 있도록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검정 항목은 산도, 유기물, 인산, 칼륨, 양이온 함량 등이며 중금속은 카드뮴(cd) 구리(cu) 비소(as) 수은(hg) 납(pb) 크롬(Cr) 등을 무료로 분석해 주므로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요자중심 토양검정사업을 위해 300농가를 목표로 영농현장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시설하우스 재배지역 및 토양검정 희망농가에 대하여 현지출장 시설재배토양의 질산태질소, 산도, 염농도, 당도등 각종화학성분을 분석 토양관리 컨설팅을 실시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검정 담당자는 “토양분석에 활용하는 시료는 그 필지의 대표성 확보가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필지를  5 ~ 10개 구역으로 나누어 시료를 채취하여야 하고 의뢰자의 인적사항 및 연락처, 토양채취장소, 면적, 재배작물 등 기재사항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으며,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방문하면 시비관리 처방과 토양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