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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봄철 기상재해대비 농작물 관리는 이렇게

2010-03-29 |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봄철 기상재해대비 농작물 관리는 이렇게


최근 기상 이변으로 잦은 눈,비와 흐린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생육부진, 수량감소, 활착 및 착과불량 및 저온 과습에 의한 잿빛곰팡이병등 각종 병 발생이 심하여 시설하우스 농가 및 고추 육묘하는 지역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청양지역에 재포되어 있는 시설채소 작물은 수박105ha, 방울토마토17ha, 완숙토마토28ha, 딸기2.2ha 그리고 육묘중인 고추1,024ha가 있으며 작물별 생육단계는 수박은 촉성과 반촉성 재배로 수정부터 정식 및 활착시기에 있으며, 방울토마토는 촉성재배로 5~6화방 수확중 이고, 완숙토마토는 반촉성 재배로 1~2화방,  딸기는 촉성과 반촉성 재배로 1~3화방 수확 중에 있다.

고추는 육묘 중으로 생육상황이 본 잎이 5~6매정도 이다.


 잦은 강우 와 일조부족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토마토의 경우 저온 과습으로 잿빛곰팡이병과 역병 등의 병 발생이 심하고 생육부진에 따른 수량이 방울토마토는 전년동기 대비 50%수준이나 가격은 2만원/5kg으로 전년과 보합세이며, 완숙토마토는 전년 동기 대비 70%수준이며 가격은 4만원/10kg으로 148%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다.


수박은 지온하락에 의한 뿌리활착 불량으로 7~10정도 작기가 지연될 전망이며 개화되어도 낙화발생, 착과 및 과실비대, 착색 불량 및 당도가 낮아지고, 저온 과습으로 덩굴마름병 등 병해 발생도 심하다.


딸기는 1~2월 저온으로 최근 일조부족에 따른 기형과 발생이 심하고 수량이 전년대비 60~70%수준으로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육묘중인 고추는 광합성 부진으로 연약하게 웃자랐으며, 저온 다습에 의한 입고병 발생이 심하고 생육도 불량한 상태다.

 

시설환경개선을 위한 관리요령은,

비닐하우스 피복물은 아침 일찍 걷어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하고, 낮 동안에는 천창 및 측창을 이용한 환기로 과습 방지 및

30℃ 이상 고온이 되지 않게 하며, 장기간 흐린 후 강한 햇빛은 적절한 차광으로 시들음증을 방지하고, 관수 억제에 의한 토양수분 조절로 뿌리 활력을 증진 시켜야 한다.


작물 관리 요령은,

인공수분 및 착과제 동시 처리로 착과율을 증진시키고, 미생물제 및 근활력 촉진제 등의 관주처리로 생육촉진과 이병된 잎이나 과실은 조기에 제거하고 적용약제로 방제하여야 하며, 육묘중인 작물은 정식 전에 칼리비료를 충분히 주어 내한성증대와 밤에 열매채소는 12℃이상 보온관리를 철저히 하고, 육묘중 저온피해 발생시 에는 요소0.3%(물20ℓ당 요소60g)액을 엽면시비 하여 준다.

황사 발생시에는 비닐하우스 와 축사 등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주고, 축사 출입시에는 철저한 개인소독을 해야 하며, 시설하우스에 쌓인 황사는 분무기를 이용 신속히 씻어주어야 한다.


앞으로도 기상이변이 잦고 황사발생도 예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농업인 들은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관심을 갖고 신속히 대처해주어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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