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 최아은행 운영으로 청양 고품질 쌀 안전생산

최근 몇 년 동안 벼에서 키다리병이 많이 발생하여 벼 재배농가들의 마음 고생이 심했으며, 모내기 등에도 차질을 빚어 걱정을 많이 하게도 했다.

올해도 이상기상의 연속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그 어느해 보다 많고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어 특별한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될 것으로 본다.

특히 청양쌀의 고품질화를 위해서는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부터 이루어 지고, 특히 벼 키다리병은 대표적인 종자감염에 의한 것으로 심할 경우 수확량의 상당부분을 감소시킬 수도 있으며, 또한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병으로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더욱 관리가 중요하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에서는 볍씨종자소독 및 침종요령에 대해서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벼 키다리병, 줄무늬잎마름병과 그 외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군내 전 지역을 전 직원이 담당지역별로 중점지도 하며,  전 마을 게시판에 종자소독과 침종요령에 대한 벽보를 부착하였다.

본격적인 벼 종자소독이 실시되는 4월6일부터 5월20일까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대책으로 농가에서 볍씨 소독을 마친 볍씨 종자를 농업기술센터로 가지고 오면 볍씨 최아기 11대를 이용, 볍씨 최아은행을 운영하여 싹을 틔운 종자를 농가에 공급해 안전영농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