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까지 380여 개 경로당 교육으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 추진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이주홍)는 오는 12월 말까지 ‘2023년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남구는 어르신들의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해 믿고 신뢰하는 청렴한 경로당을 조성하고자 경로당 회계 실무 교육을 추진했다.

업무 담당자는 이달 9일부터 동남구 387개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자료 배부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회계교육에 참여한 봉명동의 한 경로당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해 회장, 총무가 변경돼도 일관성 있는 경로당 보조금 사용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주홍 동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 집행이 투명하게 이뤄지고, 어르신들의 경로당 보조금 사용 시 어려웠던 문제점들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행정의 신뢰와 만족도 제고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