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올해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이제 다문화 가족은 흔하게 볼 수 있는 하나의 가족 형태가 되었는데요.
다문화 가족이 우리나라에서 잘 정착해 지낼 수 있도록, 도에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2024년 다문화 가족 사업은 크게 한국 생활 초기 적응 지원과 중·장기 정착 지원 두 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우선 한국 생활 초기 적응 지원 정책으로는,

방문 교육을 통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은 자녀 양육지원을 위한 부모 교육을, ▶만 3세 ~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는 독서코칭, 숙제지도, 발표 토론지도,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을 위한 지도, 기본생활습관, 건강 및 안전, 가정생활, 진로지도 등의 자녀생활 서비스를 지원하며,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 1~4단계(어휘, 문법, 화용, 문화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자녀 언어발달지원과 통번역 서비스 지원,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 등을 할 계획이라고 해요.


한국생활 중·장기 정착 지원 정책으로는,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7세에서 18세 사이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탐색과 취업 지원, 그리고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문화 어울림 사업, 다문화 활성화 사업, 지역 현장 밀착형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해요.


(사진 : 2023년 공주시 다문화 어울림 축제 활용)


(사진 : 2023년 공주시 다문화 어울림 축제 활용)


(사진 : 2023년 공주시 다문화 어울림 축제 활용)


(사진 : 2023년 공주시 다문화 어울림 축제 활용)


(사진 : 2023년 공주시 다문화 어울림 축제 활용)

필자도 작년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3년 공주시 다문화 어울림 축제에 참석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주위 눈치를 보고, 쭈뼛쭈뼛 해하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 잘 어울리고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도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아이들이 눈치보지 않고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은 배려를 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의 하나로 2024년 5월 26일 (일) 10시 30분에 독립기념관 주 무대 일대에서 2024 충남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