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경순왕 추모대제 고야실에서 열리다.
충남 보령시 남포면 창동1길 247
2024.05.14(화) 16:31:59 | 논두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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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입니다.
보령의 랜드마크인 경순왕의 행차길과 사당이 있는 고야실에서 추모대제가 열렸습니다.
공설운동장에서 옥마산가는 길을 따라 20여분 가면 향교와 고야실 경순왕 사당이 나오는데요. 산세가 너무나 좋아서 인지 새소리가 아름답게 들리곤합니다. 밭에는 블루베리 나무농사가 한창입니다. 고야실을 따라 성주산을 넘어 성주사지로 가는 경순왕의 행차를 연상하게 됩니다.
조선시대부터 전해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경순왕 영모전은 신라의 마지막왕의 능기와 영사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옥마산정에 있다고 전하는데요. 지금은 산중턱에 사당을 후손들이 지었다고 해요. 이곳에서 경순대왕을 기리는 영모전에 1046회 추모대제가 남포향교와 경주김씨 종친회가 주관이 되어 지난 11일에 보령시 남포면 창동 1길 247 경순왕 영모전에서 열렸습니다.
유교의 제례와 왕손들의 제례 의식절차를 보고 배웠는데요. 경건한 마음으로 후삼국시대를 생각하며 기도하였는데요. 경주김씨들의 자부심이 대단한것 같아요. 차후에는 제향행사로 발전될꺼라 하네요. 경순왕 영모전 있는 창동 고야실은 보령시 유일 왕의 유적으로 소중한 보령의 국가 유산 입니다. 주말에 공설운동장과 고야실까지 산책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신라경순왕 유적비충남 보령시 남포면 창동1길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