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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다양한 생태계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

국립생태원에서 자연을 배우다

충남 서천군 마서면 덕암리 725

2024.05.06(월) 14:37:55 | 주향 (이메일주소:tolremio@daum.net
               	tolremio@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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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특화 시장에 갔다가 국립생태원(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을 둘러보았다. 국립생태원은 자연환경의 연구와 보전, 전시, 교육을 통해 생태가치 확산을 주도하는 생태전문기관이다. 생태연구, 생태전시, 생태교육, 멸종위기종 복원, 생태연구 기관 간 국내외 교류협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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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권을 끊으려고 정문 쪽으로 가니 관람시간은 춘추 · 하절기(3월-10월)는 9:30 - 18:00, 동절기(11월 -2월)는 9;30 - 17: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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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요금은 대인(만 19-64세) 5,000원, 청소년(만13-18세) 3,000원, 소인(만 5-12세) 2,000원이었다. 만 4세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무료입장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첫번째 평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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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에코리움까지 상당히 거리가 있다. 방문자센터까지 걸어서 가다보면 사슴생태원에서 사슴이나 산양 고라니 등을 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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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센터 앞에서 하다람 버스(전기 버스)를 타고 에코리움까지 이동할 수 있으나 날씨가 좋고, 여유가 있다면 걸어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방문자센터/미디어룸은 생태미디어체험관, 전망대, 서천군관광홍보관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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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 입구 앞에는 에코리움 둠벙이 조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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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은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한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각 기후 대표 동식물 1,600여 종이 함께 전시되어 살아있는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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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생태계의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상설주제전시관 1·2, 생태계 주제가 열리는 기획전시관, 눈높이별 생태교육이 이루어지는 에코랩 그리고 어린이 생태글방, 4D 영상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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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설주제 전시관부터 둘러보았다. 상설주제관은 국립생태원 개원 10주년 기획전으로 ‘사라져가는 친구들’이 열리고 있었다. 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절박한 실상을 살펴보는 동시에 지구생태계의 위기상황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생태계를 파괴하는 인가느이 잔인한 행태를 멈추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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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관은 환경 파괴로 인해 점점 사라져 가는 지구촌의 열대우림을 약 3,000㎡ 규모의 온실에 재현한 공간으로 동물사 13개소, 수족관 19개소로 구성하였다. 아시아 열대우림을 중심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열대우림을 대륙별로 조성해 수직적 다층 구조와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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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 최대 담수어인 피라루크를 포함해 어류 140여 종, 양서·파충류 9종과 열대식물 700여 종 등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다채로운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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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대관은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의 기후 환경과 생태계를 재현한 공간으로, 난·온대림과 외부 계곡, 산악 구역의 온대림으로 구성하고 각 구역마다 주제 종을 선정했다.
특히 한반도의 대표 온대림인 제주도 곶자왈 지형과 연못을 조성하고 곶자왈의 식물과 한반도에서 서식하는 양서·파충류 7종, 어류 40여 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실내와 연결된 야외 공간에서는 한반도의 산악 지역과 계곡 지역을 재현하여 온대 기후의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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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관은 유럽, 남아프리카, 캘리포니아 연안, 카나리제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지중해성 기후의 생태 환경을 재현한 공간이다. 지중해성 지역은 육지 면적의 약 1.7%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식물종의 약 25%를 차지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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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식물, 올리브나무, 유칼립투스 등의 향기 속에서 불도룡뇽, 화이트청개구리를 포함한 다양한 양서·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고 평소 보기 힘든 식충식물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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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관은 척박한 사막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전시한 공간으로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사막과 나미브사막, 북아메리카의 소노라사막, 미국 서부의 모하비사막, 남미 아타카마사막 등으로 구성하였다. 사막지역을 배경으로 사막여우, 방울뱀, 독도뱀 등 다양한 사막의 동물을 비롯하여 약 300여 종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만날 수 있다. 생태해설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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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관은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개마고원을 시작으로 타이가, 툰드라, 극지, 세종기지를 재현했다. 이곳만큼은 바이옴을 꾸며놓지 않았으나, 매우 서늘하게 냉방을 틀고 있다. 전시 안내를 보면 북극여우, 북극곰, 순록 등이 표기 되어 있으나 박제이다. 그러나 생태원에서만 볼 수 있는 남극의 턱끈펭귄, 전투펭귄이 살고 있는 생태계를 재현했다. 
 
금구리 못
▲ 금구리 못

야외전시구역에는 습지 생태계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금구리구역, 우리나라의 기후대별 삼림식생을 재현한 하다람구역, 우리나라 대표적 사슴류의 서식공간을 재현한 고대륙구역, 야생에서 날아드는 다양한 종류의 백로류와 오리류를 감상할 수 있는 나저어구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격리 및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 시설인 에코케어센터, 밀수·밀거래되는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CITES동물 보호시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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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에는 기후변화에 대한 생태이야기 영상과 놀이 시설이 있는 체험과 휴식 공간인 에코라운지 숨, 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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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생태정보와 문화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인 어린이 생태 글방이 있고, 입체영상과 함께 진동, 바람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100석 규모의 4D영상관이 있다. 영상관 관람료는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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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람 광장은 놀이터와 쉼터, 편의점 등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다. 하다람 쉼터에는 테이블과 의자 음수대가 구비되어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실내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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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자연과 만나고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자연과 인간이 서로 상생하는 생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국립생태원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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