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 신왕1리(이장 시종철) 공동목욕탕 ‘청화수’ 준공식이 지난 11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왕1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신왕1리는 청양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소득·행복·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돌봄 복지를 마을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수립하고 마을 공동 목욕탕 조성을 희망했다. 그 결과 2022년 공동목욕탕 청화수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3년 8월 착공, 같은 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청화수는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마을회관 옆에 증축됐으며 사업비 3억 3000만 원이 투입됐다. 면적은 84㎡로 공동목욕탕 1개와 화장실, 목욕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 2개를 갖췄다.
시종철 이장은 “청화수 준공까지 노력하신 운영위원과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께 감사하다. 이번 준공식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웃음이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평 위원장은 “2019년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마을 만들기를 시작했고 매해 발전했다”며 “청화수 준공에 안주하지 않고 청양군 마을만들기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