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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판교천 수질오염, 갈수록 ‘심각’

축산폐수·생활하수 판교천 유입, 수질은 악화

2024.03.19(화) 10:23:55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redpig5383@hanmail.net
               	redpig5383@hanmail.net)

판교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

▲ 판교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



판교면민들의 젖줄인 판교천이 축산폐수와 인근 상가와 주택 등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로 인해 해가 갈수록 수질이 나빠지고 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군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주민들 스스로 깨끗한 하천가꾸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판교면을 가로지르는 판교천은 2000여 판교주민의 젖줄로 담수 지역과 여울목이 많아 수서곤충부터 다양한 수중생물이 두루 분포하는 등 깨끗한 하천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복대리를 비롯해 마대리와 저산리, 판교리를 잇는 판교천이 최근에는 생활하수를 비롯해 늘어나는 축사와 가공식품 공장의 운영, 인근 상가에서 배출되는 오염원들이 늘어나면서 하천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 인근 주민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최근 판교천의 모습은 수서곤충과 수중생물을 찾아보기 힘든데다 바닥은 검게 변했고 인근 하천에는 생활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등 그 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판교면 시가지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는 인근 상가에서 내보내는 것으로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판교천에 방류되면서 하천 오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민 이모씨는 예전에 판교천은 각종 민물고기를 비롯해 참게 등의 수중생물들이 많았다최근 상류에 축사가 들어서고 상가들이 생활하수를 그대로 방류하면서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어 판교천이 살아야 판교가 사는 만큼 축사에서 배출되는 축산폐수나 상가의 생활하수를 버리지 않도록 군 차원에서 이를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관리하천의 경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 보호에 나서고 있지만 판교천 상류는 그렇지 못하다축사관리나 폐수처리, 오염배출 원인을 찾고 판교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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