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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성주 백운사 부도를 찾아서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49

2024.03.18(월) 16:05:56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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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입니다.
보령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의 주인공인 무염대사의 부도탑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고물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주 초등학교 가기전에 좌측 계곡으로 들어가면 나오는데요. 바로 이곳에 무염이 거주하는 무염당이 자리했던곳이라 전하고 있어요. 조만간에 발굴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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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주사지 위쪽으로 가면 먹방마을이 나오는데요.  과거 스님들이 쓰던 먹을 생산하는 곳이라 먹방이라고 전하고 있어요. 바로  작은 암자 같은 장군마을의 쉼터가 나오는데요. 여름이면  이곳이 북새통을 이룬다고 해요. 전 이곳에서 바둑 한판하고 고서를 읽고 가곤합니다.
주위에는 삼지 닦나무가 자생하고 있는데요. 고려 팔관회때  조공으로 들어온 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요. 베트남 중국이 원산지이고요. 일본에서는 일만에 지폐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고 전하고 있어요. 올라가는 내내 커다란  바위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불교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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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사는  계곡이 시작되는 곳에서 좌측 산으로 40여분 올라가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백운사는 무염대사가 창건한 절이기도 하구요. 지금은 비구니 스님과 보살이 거주하며 운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장작 만드는 일을 도와주곤 합니다. 천년고찰의 백운사야말로  보령의 자랑이 아닌가 해요. 동아시아의 불교 중심지로 거듭났던 성주사지의 말사인 백운사의 위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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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의 정기를 받아서 인지 운지버섯이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벡운사의 부도는 승탑이라고도 하구요.  주인공이 백운사에 수도하다 입적정연당 스님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대석을 포함한 높이가 170미터 정도로 크구요. 조선후기의  종모양의 석종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부도탑의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부도에는 스님들의 사리가 있는것 잘아시죠. 백운사에 오셔서 정연당 스님의 부도를 보고 가시길 바래요. 어여와봐 백운사로....


백운사
충남 보령시 성주면 심원계곡로 25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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