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1일 대치면 수석리 하강경로당에서 청양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주민설명회는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과 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주민들은 “지금 있는 보호소는 시설이 너무 열악하다. 소음과 폐수 처리에 신경 써 운영해 주길 바란다”며 “보호센터 운영에 있어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과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잘 살펴 달라”고 전했다.
청양동물보호센터는 약 200㎡ 규모로 사업비 6억 원을 투입, 동물보호시설, 처치실, 운동장, 사무실 등을 갖추고 수석리 14-1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계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잘 살펴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준공 후에도 깔끔한 시설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