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초등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남양초등학교(교장 이은영)는 학생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도록 여러 가지 학습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운영된 돌봄캠프에서는 학기 중 진행한 피아노, 가야금, 그리기, 스포츠, 영어 수업과 염색하기, 화분 만들기, 도자기 체험, 비누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은 3~4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열고 ‘새해’를 주제로 영어 표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캠프 기간 내에 알프스마을 눈썰매장과 예산 리솜 물놀이장을 방문하는 등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방학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합천초등학교(교장 최명숙)는 AI/SW 캠프를 개최하고 미래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축구 로봇,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했다. 이를 통해 코딩과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배우고 현대 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었다.
최명숙 교장은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기술을 학습하고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6일에는 청남초등학교(교장 윤여흥) 겨울방학 캠프 개강식이 열렸다.
이번 캠프는 오는 26일까지 운영되며 오전에는 튼튼한 기초학력을 다지기 위한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오후에는 학년에 맞춰 컴퓨터(코딩), 골프, 풍물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윤여흥 교장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는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내기 쉬운데 이번 캠프를 통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학력을 신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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