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 해양경관탐방로 야경의 아름다움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61-1
2024.01.16(화) 22:40:15 | 자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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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0550@hanmail.net)
홍성IC를 나와 태안으로 가는 국도 77호선. 왼쪽으로 갯마을의 짭짜름한 갯내음과 함께 간월도가 보인다. 간월도는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속한 천수만 안에 위치한 작은 섬이 였으나 1984년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인해 지금은 바다가 아닌 육지가 되었다.
무학대사가 이곳에 내리는 달빛을 보고 깨우침을 얻었다 하여 간월도(看月島)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간월도에는 간월암으로 지는 노을과 달빛이 매우 아름답고, 특산물로 굴밥과 어리굴젓이 유명하다. 이곳 간월도 주변에 해양경관탐방로가 설치되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간월도 명물 굴밥도 먹고 해양경관탐방로도 볼 겸 간월도를 찾았다.
▲ 간월도의 상징 굴탑탐방로 입구에 새워진 굴탑. 굴탑 상부에 간월도의 상징 굴의 조각이 있다.
해양경관탐방로는 해수면 위로 113m의 해안 데크, 달모양의 포토존, 야간조명, 간월도 굴탑 등이 있다. 다리 끝부분에 세워진 조형물은 달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 같아 예쁘다.
해양경관 탐방로 입구 데크 다리 굴탑 벽면에 있는 조각탐방로 다리에서 바라본 간월암간월암은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 시는 섬이 되는 만조 시는 또 하나의 섬이 되는 암자로 유명하다. 탐방로에서 간월암으로 지는 노을과 달빛을 바라보는 야경은 더없이 아름다울 것 같다.
해양경관탐방로 입구 바로 옆에는 굴을 따는 여인들의 조각상이 있다.
굴을 따는 여인상을 바라보다.
굴은 가장 추울 때 맛이 있고 양도 많이 나온다고 한다. 추운 눈보라에 굴 채취를 하는 간월도 여인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듯 보여 마음이 뭉쿨했다.
달 모양의 포토존에서 바라본 간월암의 모습이 한 폭 그림 같다.
해양경관탐방로 포토존 야경의 모습다리 끝부분에 세워진 조형물은 달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 같아 예쁘다.
관광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 이라고 한다.
해양경관탐방로 야경간월도 주변에 조성된 해양경관탐방로는 간월암을 배경으로 수려한 경관. 노을과 달빛을 체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
이번 주말엔 맛있는 굴밥도 먹고 아름다운 탐방로도 걸어볼 겸 간월도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간월도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