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수덕사·예당호에서 새해맞이 행사 열려습니다. 혹시 다녀온 곳이 있으신가요?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홍성군에서는 백월산 정상에서 영신고천대제와 해맞이 행사가 열렸고, 예산에서는 예산 수덕사와 예당호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저도 해맞이를 위해 새해 첫날부터 열심히 쫓아 다녔습니다.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영신고천대제와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었고, 영신고천대제는 백월산 정상에 있는 고천제단에서 진행되었으며, 군민의 안녕과 홍성군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사였습니다. 매년 새해에 홍성군수님과 홍성군청이 주관하여 군민과 도민을 위해 한해의 안녕을 비는 새해 첫 행사였습니다.



홍성군에서 행사 장소에 대해 소개를 빈약하게 설명해서 찾느라 아주 고생하였습니다. 저처럼 백월산에 처음가는 사람들은 다들 길을 찾느라 아주 고생하였으며 하필 이날 안개가 아주 심해서 더욱 고생하였습니다.


▲ 표지판을 잘 보고 가셔야 길을 잃지 않아요!



물어 물어 고생 끝에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해맞이 행사지만 저는 처음으로 참여하여 모든게 신기하였습니다.

행사에서 특이한 점은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미리 군민으로부터 영상을 받아서 행사장의 큰 모니터로 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올애도 역시 백원산 주민들의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동료와 함게 단체사진


▲ 동료와 함게 찰칵!! 인증샷! 


▲ 홍성군수 인사말(덕담)

군수님께서 새해 덕담을 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만세도 삼창하더라구요. 역시 홍성은 의병의 고장이라는 생각이 되었고 그동안 잊었던 애국심이 고취되었습니다.


▲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순님

교육장님도 덕담과 만세삼창! 홍성 교육장님이 여성이라는 것을 처음알게 되었습니다. 충남은 여성리더가 많은 지역이네요.




▲ 새해맞이 떡국과  맛있는 음식.

백월산 주민과 청년회 등의 단체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떡국과 고기, 귤과 음료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새벽부터 나와서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모습에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시골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고 드렸습니다.



안개가 심하여 일출을 못 보는 줄 알았는데, 내려 오면서 다행스럽게 2024년 새해 일출을 볼 수있었습니다.



내포 근처의 수덕사에서도 새해를 맞이하여 타종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지사님과 예산군수님이 직접 도민을 대표하여 타종행사를 하셨습니다.


▲ 예산군수님의 타종(사진출처 : 연합뉴스)


▲ 도지사님의 타종(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희망과 각오를 다지고, 홍성군과 예산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백월산
충남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산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