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생각나는 좋은 날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많이 내렸어요. 새벽부터 눈이 내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보기 드문 하얀 세상이 연출되었습니다.
'설국, 겨울 왕국, 설원' 이런 단어들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바람도 황홀하여 시샘하는 것을 잊었나 봅니다.



고요한 날의 함박눈이 빚어낸 이토록 아름다운 눈꽃은 처음인 듯해요. 누구든 카메라 가지고 나서 볼 일입니다. 겨울 낭만을 만끽하러 나가봅니다.
나무는 묻습니다. "설경, 순백의 아름다움 돈 주고 만들 수 있나요?" 자연의 신비속을 걸어요.

멋있다! 멋지다! 좋은 경치다!!
어스름 달 밤에 보니 더욱 장관이더군요!!



풍성한 목화송이 정말 탐스럽지요?





눈이 쌓이면 깨끗함이 좋아요.
낭만으로 가득한 설국입니다. 



영화 '러브스토리' OST가 들리는 듯, 겨울의 서정이 최고네요!
나무는 묻습니다 눈 경치 보며 산책하는 게 얼마나 좋으냐고
서정적인 겨울 감성을 느끼기에는 겨울왕국 만한 게 없겠지요?
  
눈이 쌓이면 그리움도 쌓여갑니다.



아이는 눈썰매를 즐깁니다. 어른도 아이가 되는 날이지요. 최고의 감정은 동심이 되는 것이라지요?



눈 쌓인 성주산 자연휴양림 산책 어때요? 눈 경치의 여유를 즐기며 눈꽃산행 안전하게 다녀왔어요.
설국의 깨끗함, 정말 잊지 못할 풍성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요.


성주산자연휴양림
충남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57-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