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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충청남도 역사 박물관에 갔다가 유관순 누나를 만났다!

충청남도 역사 박물관은 공사중~~~

2023.12.25(월) 21:31:11 | 모닝스타 (이메일주소:gkgk2023@naver.com
               	gkgk20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를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역사 박물관에 갔다.
주차장부터 찾기가 어려웠다.
골목길에 주차하고 갔는데
역사 박물관은 공사 중~
마을 주민을 따라 올라간 곳에서 유관순 누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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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에 아직 눈이 보인다.
날씨도 호락호락하지 않고 추웠다.
국고개길을 따라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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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역사 박물관
큰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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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중학교 쪽으로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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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효심공원>이 있어 둘러보았다.
이곳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효의 가치와 의미를 증진 시키기 위하여 공주 지역의 효자로 널리 알려진 향덕과 이복의 이야기를 주제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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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가족상이다.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나, 동생 
보기만 해도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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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이 미끄러우니 승강기를 이용해 주세요~~
그렇지! 승강기로 갔는데 동네 주민 어르신이 같이 탑승하게 되었다.
"박물관에 가시나요?" 여쭈니 "아뇨~ 일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에요~" 하셨다.
박물관은 공사 중이라고 알려 주셨다.
이 승강기가 있어 너무 너무 좋으시다고 하였다.
이 승강기 덕에 20분 갈 거리를 5분 만에 갈 수 있다고 하셨다. 

1968년에 이사 와서 여기에 죽 사셨다고 하시면서, 
봄에 오면 벗 꽃이 이쁘고, 연산홍이 이쁘다고 알려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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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상도 알려주시고, 도서관도 알려주시고,
11월에 가스가 폭발하여 모녀가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해 주셨다.
그렇게 많은 연기는 생전 처음 보았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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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에 유관순 누나를 만나고 내려오면서 못 찾았던 주차장도 찾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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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일대기

1902년 천안 병천에서 태어났다.
이 무렵은 개화의 물결과 함께 열강의 침탈이 거세지던 시기였다. 
유관순 가문은 전통적인 유교 집안이었지만 ,아버지 유중권은 신 문물에 우호적인 인물이었다. 
하지만 유관순의 가정은 넉넉하지 못하여 학교에 다닐 수 없는 형편이었다.
그 때 사애리시( Mrs. Alice H. Sharp)선교사가 부흥회 인도를 위해 천안 지령리 교회(현 매봉교회)를 방문하였다. 사애리시 선교사는 야무지고 당찬 모습의 소녀 유관순을 만났다.
그리고 수양 딸로 삼아 공주로 데려왔다.
유관순은 1914년 4월 영명여학교 보통과에 입학하였다.
유관순은 영명여학교의 사애리시 교장 사택에서 숙식하면서 특유의 활달하고 명랑한 모습으로 학업에 정진하였다.
영명여학교 선생님들의 가르침은 어린 유관순의 마음 속에 민족의식과 애국심이 싹이 트는 계기가 되었다.
유관순은 1916년 3월 2학년 과정을 마치고 경성 이화학당 보통과 3학년으로 편입하였다.
사애리시 선교사는 이화학당 재학 중에도 교비생으로서 학비를 면제받게 해 주었고,생활비도 지원해 주었다.유관순은 공휴일이나 방학 때에는 천안보다 공주에 내려와서 사애리사 선교사를 도와주면서 전도 활동도 함께 다녔다. 
독립운동에 앞장선 유관순은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라고 말했다. 결국 유관순은 순국하였다.
유관순의 강인함과 순결한 피는 별이 되어 오늘도 겨레의 앞길을 밝히는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에 유관순의 애국애족 정신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공주심의 열의를 모아 유관순 열사 동상을 세우는 바이다.

그리고,
공주 독립운동 기념관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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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독립운동기념관은 2022년 3월 1일 영명학교 출신 인사들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자 정문에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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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학교는 유관순을 비롯하여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조국의 독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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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공주 역사 전망대 나무다
독립운동을 보았고 같이 독립운동을 하였을 것이다. 
먹먹한 마음으로 한참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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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 기념탑 앞에 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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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공사중이다.
박물관 덕분에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공주시장과 유구시장,석송리, 우성면, 장기면에 대한 독립만세를 울려 퍼지게 했다. 
1920년대와 30년대는 농민운동과 청년운동,학생운동이 전개되었고,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내걸고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공주의 독립정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 속에서 별처럼 빛나고 있다. 
이들의 독립정신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1892년 동학최초의 신원운동, 이인전투 효포전투, 웅치전투, 우금치전투가 있었고
독립만세를 천명, 오천명, 만명이 모여 외쳤고, 대부분 10대 20대 그리고 농민들이었다.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충남 공주시 국고개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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