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공산성

'세계유산 백제유적지구 공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2015년 7월 4일 등재 되었다고 해요.
자랑스러워요.

▲ 공산성 소형주차장  

공주 시내를 지나다 공산성을 가보기로 했어요. 금강교에서 바라본 하늘은 비가 올 것 같았는데 다행히 제가 관광하는 동안은 비가 안 왔어요. 관광은 여유 있게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공산성 주차장
             
주차는 공산성 주변에 소형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했어요. 주차비는 무료^^ 
주차장 이용시간: 09:00~18:00 (일반 시민은 관람시간 이후 18:30~08:00까지 이용가능)


▲ 무령왕의 동상
                 
주차장에서 공산성 매표소까지는 100m만 걸어가면 나온다고 해서 걸었어요.
좌편 로타리 중앙에 ‘무령왕 동상’이 보였어요. '백제 25대 무령왕 동상으로 높이 9.5미터 이고 무령왕릉 발굴 50주년·무령왕의 갱위 강국 선포 1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회전동상'이라고 하네요.


 ▲ '백제씽씽’자전거 대여소

가는 길가에 ‘백제씽씽’자전거 대여소가 있었어요.


▲ ‘백제씽씽’자전거 이용안내

공주 무료 전기 자전거 ‘백제씽씽’은 무인대여 전기 자전거로 공주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온 여행객도 핸드폰 인증으로 무료 이용가능 하다고 해요. 15세 이상이면 가능하고 1시간 단위로 이용 할 수 있고, 공주 신관 터미널에도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고 했어요.
※ 대여 가능 시간:오전 7시~오후 8시까지


▲ 고마열차 타는 곳

조금 더 걸으면^^고마열차 타는 곳 안내판이 있어요.
고마열차는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 곰과 공주를 활용하여 제작했다고 해요.


▲ 고마열차 운영시간

공주시 주요 관광지를 왕복 운행하고 주행속도는 시속 20km 내외로 4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해요.(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질수있다고 해요.) 제가 갔을 때는 열차가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 공산성 입구
                                 
공산성은 해발110m로 귀인공자와 같다하여 공산성이라고 이름한다고 하네요.


▲ 공산성 매표소(문화재 관람료)

공주시민과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6세 이하의 어린이,65세이상 노인(75세이상 노인과 동행하는 보호자1인 포함) 등등은 무료라고 해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 감면대상도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아요.


▲ 공산성 관광 안내소 

공산성 매표소 왼쪽에서 5m좌측에 관광안내소가 있어서 안내를 받을 수가 있었어요. 
공산성 해설은 하절기:3월~10월- 10시,11시,13시,14시,15시,16시/동절기는 11월~2월-10시,11시,13시,14시,15시  해준다고 했어요. 


▲ 공산성1

걸어 올라가면서 보니 비가 많았어요. 백성을 바르고 어질게 다스린 분들을 기념하는 비였어요.


▲ 공산성2

공산성은 완만해서 걸어 올라가기에는 좋았어요. 연인과 가족들이 구경하러 많이 왔어요.


▲ 공산성 성곽1

공산성 성곽은 총둘레가 2,660m의 포곡형 산성이라고 합니다.(백제시대 토성 735m, 조성시대 석성 1,925m)


▲ 공산성 성곽2

성곽은 완만한 듯 굴곡이 져있어서 조금은 숨이 찼어요. 운동화 착용과 편한 복장이 좋을 거 같아요.
어떤 가족은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서 성곽을 둘러보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 공산성 왕궁유적지 가는 길

왕궁유적지 가는 길은  길이 잘~닦여 있어서 어르신들도 다니기 편해 보였어요.


▲ 공산성에서 바라본 공주 시가지 1

공산성 성곽에서 바라본 공주 시가지는 무령왕 동상과 무령왕릉으로 가는 연문이 보였어요


▲ 공산성에서 바라본 공주 시가지 2

공산성 문화유적지 앞에는 높은 건물과 집이 없어요. 전망이 뻥 뚫려서 시원하고 보기에 좋았어요.


▲ 공산성 쌍수정

성곽을 돌다가 보니 군데군데 유적 발굴조사 중이었어요. 비닐로 씌워 놓고 안전 바를 설치해 놓았어요.
제가 도착한 곳은 쌍수정 정자였어요. 인조를 기리기 위해서 세운 정자라고 써 있었어요. 계단을 올라가서 공산성을 쳐다보면 속이 확~!트이는 힐링의 기분이 들어요^^ 


▲ 공산성 진남루

쌍수정에서 내려오면 진남루가 보여요. 이곳은 공산성의 남문이면서 정문이고 조선시대에는 삼남의 관문이 였다고 하네요.


▲ 공산성 안에 깃발이야기

깃발에도 여러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한컷 찍어 봤어요.


▲ 공산성 안에 영은사 가는 길

저는 길을 몰라서 길이 나있는 곳으로 가다보니 영은사 가는 길이 보였어요. 앞에는 금강이 확트이게 보여서 와~!!^^위치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영은사

부처님을 믿는 분들은 영은사 앞 불상에 인사를 하고 갔어요. 영은사는 상당히 넓었어요.


▲ 공산성 만하루

영은사에서 바로 내려가니 공산성 만하루가 보였어요.만하루는 연못과 금강사이에 있는 누각이라고 하네요. (누각: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벽과 문 없이 다락처럼 높이 지은 건물)


▲ 공산성 연지
           
연못은 물은 없지만 상당히 깊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빠지면 못 나올 거 같아 보였어요. 


▲ 공산성 공주 잠종냉장고

가다보니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어떤 곳인데 사진을 찍을 까? 보니 잠종냉장고 였어요. 속은 보질 못했지만 이곳은 잠업 농가에 누에 씨를 보급하기 위해 만든 지하 저장시설이라고 하네요.


▲ 공산성 공북루 가는 길
     
잠종냉장고 옆으로 내리막 길과 넓은 공터같은 곳이 보였는데 확 트여서 상쾌한 느낌이 들었어요.
공터 같은 곳은 왕궁 관련 유적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 공산성 공북루
                 
공복루는 공산성의 북쪽 문루로 금강의 남쪽과 북쪽을 오가는 주 출입문이라고 하네요.


▲ 공산성 역사 체험장

넓은 공터 같은 잔듸밭(왕궁관련유적)을 지나서 끝부분 위에 역사 체험장이 보여서 들어가 봤어요. 설명해주시는 분이 안계셔서 구경만 하고 나왔는데...좀 아쉬웠어요. 공산성에 해설을 신청할 걸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 공산성 역사 체험장 내부


▲ 공산성 임류각

체험장에서 언덕을 무작적 올라갔어요. 길이 있을까 했는데 이어져 있었어요. 한참을 가다가 숲속같은 곳에 건물을 발견했는데 임류각이라고 써있었어요. 공산성의 건물들은 대체로 크기가 크네요. 왕이 쓰시는 곳이라서 그런가 봐요^^ 


▲ 임산물 채취금지(산나물, 도토리, 은행 등)
               
공산성에서는 임산물 채쥐는 금지라고 합니다.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서 올려 봤어요.


▲ 공산성 영동루

공산성은 넓어서 갈 곳이 너무 많네요. 성곽을 부부가 올라 오셔서 여쭤보니 공주분 이였어요. 매일 성곽을 돌면서 운동을 하신다고 하네요. 성곽을 한 바퀴 도는데 5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운동, 산책  코스로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자연과 더불어 힐링과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요.


▲ 공산성 금서루

공산성을 이곳저곳 돌다 보니 시간이 1시간 30분이 넘어갔어요. 해도 누엿 누엿 지고 있고 금서루를 구경하고 내려왔습니다. 너무 많이 빠르게 돌다 보니 종아리 옆 라인이 땡기네요. 시간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또 들었어요.


▲ 해충기피제(자동분사기)

공산성에서 내려오면 매표소와 마주 보는 곳에 (좌측) 해충기피제가 있어서 분사도 하고 먼지도 털어냈어요. 바람이 아주 강력했어요.^^


▲ 미세먼지 안심 쉼터

이곳은 옥외용 공기정화 장치를 적용한다고 하시네요. 외부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공산성을 한 바퀴 돌면서 계절마다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늦가을에 와서 춥고 나무 가지도 앙상해서 푸르름을 못 본 아쉬움이 있어요. 하지만 좋은 점은 시야가 확~!!트여서 좋았어요. 건물과 금강, 성곽 등이 확실히 보여서 좋았습니다.


공주 공산성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웅진로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