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개월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울꼬맹이가 스릴있는 거 좋아해서 청양 출렁다리 갔는데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보강공사로 폐쇄되어서 아쉽게도 집에 오려다가 근처에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박물관이 있어서 갔는데 기대이상으로 좋아서 공유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박물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관람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입구와 출구가 따로 정해져있고 입구로 적힌 곳을 문을 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니 중앙에 멋진 조형물이 우리를 반겨주었답니다.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박물관은 일반 관광지와 다르게 건물 앞에 매표소가 있고 매표소와 매표소 맞은편에는 이름에 걸맞게 나무로 만든 작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있고 1층부터 구경해보았답니다.





먼저 목재문화전시실부터 구경해보았답니다.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순기능에 대해서 한 번 더 알게 되었고 임업활동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답니다.







다음은 자연사체험관을 구경해보았답니다. 평소에 나비에 관심이 많은 울꼬맹이에게는 천국이었답니다.

위에는 곤충이 전시되어있고 아래쪽에는 돌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답니다.





길을 따라 들어가니 다양한 야생화의 종류와 나무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 지 알 수 있게 잘 전시되어있었답니다. 지금까지 나이테만 알았는데 자세하게 나무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답니다.




나무 조형물 맞은편에는 나무로 조각한 십이지신상의 조형물이 있었답니다.
제가 개띠라서 그런지 다른 조형물보다 개띠조형물에 더 눈이 갔답니다.



1층을 구경하고 2층으로 구경하러 올라가려고 하니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박물관 이름답게 나무계단으로 되어있었답니다.





2층 도착하니 벽면에 100가지의 나뭇조각들이 멋지게 전시되어있었답니다.
2층은 나무놀이터와 자연사체험관(육상동물)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먼저 나무놀이터부터 들어가 보았답니다.







안내문을 보니 나무놀이터는 4세부터 10세 아이를 위한 공간이라 울꼬맹이는 30개월이라 편백나무조각이 있는 곳에서만 놀고 다른 곳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구경만 해보았답니다.



아쉬워하면서 자연사체험관으로 향하려고 했는데 매표하고 나서 안내원분이 나무친구들이란 곳에서 그림체험이 가능하다고 준 종이가 있어서 기대없이 들어가 보았습니다.





온 사방 벽면이 나뭇조각에 사람들이 새긴 문구로 가득 장식되어있는 거 보니 왠지 신선해보였답니다.





나무놀이터 체험을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려고합니다.

1.스케치 된 그림에 색칠합니다.(스케치 된 그림은 매표소에서 나눠줍니다.)
2.색칠한 그림을 스캔할 수 있도록 올리고 스캔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3.영상으로 보내기 버튼을 누른 후 화면을 확인하면 내가 색칠한 동물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색칠을 어설프지만 울꼬맹이는 자기가 색칠한 작품이 화면에 나오니 엄청 신나하고 재미있어했답니다. 아이와 같이 가신다면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나무놀이터에서 구경한 후 울꼬맹이 요즘 관심사가 한가득 있는 자연사체험관으로 가보았답니다.

자연사체험관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보면 진품 표본으로 전시된 해양 동물과 동물, 조류 등 실물 표본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 꿈과 상상력을 키우기 딱인 장소랍니다.




특히 요즘 동물에 부쩍 관심이 많은 울꼬맹이는 책이나 스티커 북에서 봤던 동물들을 표본으로 보니 신기한 지 평소보다 더 행복해보였답니다.



울꼬맹이 집에서도 피큐어 가지고 노는 거 했는데 집에서 보던 동물 피큐어가 있으니 신기하고 반가운 지 잠깐 동안이지만 신나게 가지고 놀았답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벽면에 동물벽화가 그려져있어서 울꼬맹이와 동물맞추기하면서 내려가서 울꼬맹이가 좋아하는 상어와 같이 사진촬영도 했답니다.



2층은 동물과 조류 전시였다면 1층은 해양 동물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요즘 상어, 거북이와 펭귄 등 관심이 많은 울꼬맹이는 1층 해양 동물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현미경으로 자세히 나비구경할 수 있는 곳은 처음이라 그런지 엄청 신기해하고 여러 번 현미경으로 쳐다보았답니다.



마지막 코스는 동물들 모양으로 만든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박물관 책장이 있는 도서관이었답니다. 이름답게 동물모양으로 만든 책장이 아이들 관심 끌기에 딱이었고 평소 책도 좋아하는 울꼬맹이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최적의 장소라서 5권 읽고 나왔답니다.

처음에도 소개했다시피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박물관 기대 없이 간 곳이었는데, 구경하고 나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배울 곳이 너무 많아서 울꼬맹이 어린이집 친구들에게 소개 많이 했던 곳이랍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서 실외는 가기 힘드시니 따뜻하고 아이들의 관심사가 가득한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박물관 강추합니다.


청양군 목재문화·자연사박물관 
충남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3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