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이,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곳 천안시의 광덕사에 다녀왔습니다.
광덕사는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광덕산 초입에 자리한 절로, 
이맘 때 쯤이면 가을 산행을 나선 산악인들로 북적북적한 곳입니다. 

광덕사는 천안 시내버스 600, 601, 603번을 이용하여 방문이 가능합니다. 
601번과 603번은 운행 횟수가 많지 않지만 600번은 자주 지나다니기 때문에
천안터미널, 천안역에서 600번을 타고 광덕사에 방문하면 편합니다. 

자차로도 가깝지만, 공영 주차공간이 따로 없고 매점이나 식당을 이용 후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광덕산 입구에 진입하니, 천안의 명물인 호두에 대한 친절한 안내가 기재되어 있네요.
특히나 광덕 호두는 시초가 고려시대부터 라니, 유명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덕사에 진입하기 위한 대문에서, 광덕사의 역사가 느껴지네요.



광덕사는 광덕산을 오르기 위한 진입로이기도 하다보니, 이렇게 산행 지도가 한켠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광덕산을 오르시는 산악인분들은 숙지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광덕사 옆쪽으로는 맑은 계곡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발을 담구고 싶어질 정도로 맑은 물이었네요.



광덕사사적비와 그 주위에는 소원을 빌며 많은 이들이 쌓아 놓은 돌탑들이 보입니다.



가을을 맞이하는 모습의 광덕사 입구의 모습입니다. 
광덕사는 그리 큰 절은 아니지만, 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예뻐서 구경하는 맛이 있는 절이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건조하여 산불이 나기 쉽기 때문에, 광덕사를 통해 광덕산을 오르는 산악인 분들은
반드시 명심하고 등산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광덕사, 광덕산은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광덕면과도 가까이 인접해 있어,
산불이 나면 많은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산행 시에는 항상 주의 또 주의해야겠습니다.
  


대부분의 절이 그렇겠지만, 광덕사 역시 광덕산의 정기를 받아 그런지 웅장함이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광덕사 내부에 위치한 태화교의 모습.



광덕사 내부 위치를 알 수 있는 표지판도 친절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덕사에 대한 상세를 알 수 있는 안내판입니다.
광덕사를 바람 쐬러 자주 왔었지만, 광덕사에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가 현존하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여행이나 나들이를 할 시에는 안내판을 읽는 것이 확실히 견문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광덕사 내부에 천안시에서 운영하는 관광안내소가 자리하고 있어, 
광덕사 관광 및 광덕산 산행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시간이 늦기도 했고 휴무여서 운영하는 모습을 따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광덕사 내부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산불을 조심해야하는 가을철에는 특히나 더욱 더 주의해야겠습니다.  



광덕사 내부를 한바퀴 둘러보면, 한 켠에 등산로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광덕산 등산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곳곳에 위치한 광덕사 안내도와 설명
광덕사가 그리 큰 절은 아니라고 했는데, 이렇게 보니 상당한 면적과 크기를 자랑하네요. 







광덕산을 등산하기 위해 지나만 갔던 곳인데,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니 이렇게나 아름답고 웅장하네요. 광덕사의 유래를 읽어보니 곳곳에 역사가 살아 숨쉬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광덕산을 산행하는 산악인들을 위해 흙먼지털이기와 해충기피제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
산악인들에게 친절한 광덕사네요!



광덕산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식당이 자리잡고 있는데,
분위기가 좋아 하산 후 들러 막걸리 한잔 하기에 제격일 것 같습니다. 

광덕사는 광덕산 등산로로 잘 알려져 있지만, 등산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산책하기에 좋은 절이었네요!
 
또한, 광덕산을 등산하기 위해 광덕산 말고도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는데,
광덕산 등산 후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광덕사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사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