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찾아오는 행복한 소식! 바로 홍성남당항대축제입니다. 탱글탱글하고 달달한 가을 대하는 정말 맛있답니다. 요즘 대하는 어디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홍성 남당항에 오신다면 좀더 크고, 탱글탱글 뽀득뽀득한 식감! 그리고 달달~한 맛있는 대하를 드실 수 있답니다. 확실히 더 맛있습니다.
그러니 홍성이 대한민국 1등 대하맛집이겠죠?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는 그 이유가 있는데요. 직접 맛보시면 그 비밀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홍성남당항대하축제 오셨다가 대하만 먹고 가시려는 분은 안 계시겠죠?
홍성엔 가볼 만한 곳들이 정말 많이 있답니다
오늘 제가 홍성남당항대하축제 오셨다가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우선 목적 달성부터 해야겠죠. 남당항대하축제는 정찰제로 운영해서 더 좋습니다.
포장하시면 1kg에 35,000원입니다. 정말 크고 실하고 싱싱한 대하를 얼음 가득 ! 넣어주셔서 다음날까지도 끄떡 없더라고요. 택배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매장에서 먹었는데요. 수산동에서는 대하구이를 먹으면 50,000원이고 단독 식당에서 좀 더 다양한 반찬과 음식코스를 먹으면 2인에 8-9만원 정도 하는 가격에 드실 수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으니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위의 사진은 남당항대하 1kg 양입니다. 팔딱팔딱~ 싱싱하고 정말 크네요!



싱싱한 대하를 바로 구우면 정말 탱글탱글하고 뽀득뽀득한 식감이 나시는 것 아시나요?
그리고 정말 달달~합니다. 싱싱한 해산물에선 단맛이 나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10살짜리 아이와 함께 갔는데, 새우가 진짜 맛있다고, 거의 10마리는 먹더라고요.
초장에 찍어서 제대로 먹습니다. 
아이도 반하는 남당항 대하의 맛입니다 ! 



남당항 대하를 드셨으면, 남당항분수공원에도 가보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공사를 마쳐서 여름 동안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9월 동안은 주말에만 물분수를 가동합니다. 그 옆에 그물놀이터도 있고 물놀이터도 있고, 트릭아트 포토존도 있습니다. 공원을 정말 멋있게 잘 조성해놓아서 대하로 꽉꽉 채운 배를 편안히 소화시킬 겸 산책하고 놀다가기 딱 좋습니다 .



물분수 쪽에는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는 새하얀 의자와 테이블도 만들어 놓았는데요.
약간 포카*스*트 느낌 나지 않나요? 하늘이 예쁜 날 찍으면 인생사진도 가능할 듯 합니다!
청량하고 화사한 느낌으로 촬영해보세요!





그리고 남당항 축제장소에서 차타고 5분도 안걸리는 곳에 위치한 남당항 노을 전망대에도 가보시기 바랍니다. 서해바다에서는 보기 힘든 새하얀 백사장이 깔려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고, 멋진 전망대 구조물 덕분에 사진도 잘 나옵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면 잔잔~한 서해바다 뷰가 펼쳐지고요.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선사하니 언제 방문해도 좋습니다. 





노을전망대에서 위쪽으로 조금 올라오면 또 어사리노을공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인데요. 이쪽에도 대하를 파는 식당들이 즐비해있고, 뷰도 좋습니다.
높진 않지만 데크 노을 전망대도 있고요. 바다와 가까이에 있습니다.
남당항노을전망대와 차타고 5분정도 걸리는 곳인데도 여기는 백사장이 없고 자갈이 있습니다.
이곳 또한 물때에 따라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노을뷰는 이곳이 더 멋졌습니다! 
위 사진은 만조 때 촬영한 사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사리노을공원에서 또 조금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속동해안도로입니다. '속동전망대'라고도 하는데요. 지금 공사중이라 소나무데크길을 조금 걸어야 만날 수 있습니다. 홍성스카이타워는 올해 안으로 개장할거라고 하는데 기대가 되네요. 속동전망대에는 소나무숲과 아기자기한 무지개다리, 쾌적한 공원이 있어서 잠시 바람 쐬러 오기 좋은 곳입니다. 

남당항대하축제 오셨다가 홍성여행! 어떠신가요? 

남당항 대하축제->남당항 노을전망대->어사리 노을공원->속동 전망대 이렇게 서해랑길 따라 쭉 올라오시면 멋진 바다뷰와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같은 바다고, 다 홍성인데 신기하게도 풍경이 다 다르답니다. 
달달한 대하도 맛보시고 멋진 서해바다뷰도 감상하시는 행복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