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당림미술관은 송악면 외암로에 위치하였습니다. 매번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이종무 화백의 작업실과 고민의 흔적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윤천균 초대전은 2023년 8월 9일부터 9월 26일까지 전시관 1층과 2층 전관에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고 이종무 화백이 설립한 충남 1호 사설미술관입니다. 문화 예술을 즐기고 숲으로 둘러쌓인 주변의 경관으로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습니다.
매표소는 별도로 없고 입구 카페에서 발권하시면 됩니다. 입구에는 아스팔트가 도화지가 되어 아이들의 동심을 모두 담고 있었습니다.
알록달록 색채에 웃음꽃이 피었고, 어떤 그림이 나를 반겨줄지 하는 기대감에 여기저기 시선을 닿았습니다. 조각도 많아 감상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되어주었습니다.
미술관이 야외풍경이 예쁘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습니다. 작은 동화나라 같은 풍경에 매료되어 즐거웠습니다.
미술관도 둘러보고, 어떤 아이가 바닥체험화를 그리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 보였습니다. 입구 왼편에는 첨성대 모양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였지만 연못과 주변 풍경은 마치 그림같이 예술성이 있었습니다.
언덕길을 쭉 거슬러 올라가면은 왼편에는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갤러리에 오랜만에 와서 낯설기도 하였지만, 작가의 세계관이 궁금해서 몹시 떨렸습니다. 윤천균 작가의 초대전은 다행히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실내에 계신 직원 분께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미술전이나 조각전 등 예술은 작가에 대한 이해도와 설명을 별도로 듣지 않는다면은 나만의 상상으로 해석해야 됩니다. 그게 매번 작품세계를 온전하게 이해하기에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1층 관람을 마치고 2층에는 이종무 화백의 화실과 추상화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아내와 미술 전시를 보며 토론도 하고 그림의 주제를 맞추기도 하며 특징을 살펴보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