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남성이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고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갖는 양성평등 분위기를 확산하기위해 마련된 ‘2023년 청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7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미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한어머니회 청양군지회, 청양군청양사랑여성회, ㈔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 ㈔세계평화여성연합 청양군지회, 한국자유총연맹 청양군여성협의회, 청양군재향군인회여성회, 한국생활개선 청양군연합회 등 7개 단체 회원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로 나아가기위한 의지를 다졌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듬이마을협동조합의 식전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7개 여성단체기 입장과 손미옥 회장의 개회선언, 내·외빈 축사가 이어졌으며 양성평등문화 확산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고 평등 문화 조성 글귀가 담긴 슬로건을 드는 등 캠페인에 동참, 양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부에는 ‘차별이 아닌 존중 양성평등’ 이란 주제로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의 강연이 있었고 경품추첨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손미옥 회장은 “양성평등 분위기 확산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닌 남녀 모두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확산해 누구나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양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