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지지마마입니다.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는 나날이네요.
저희 가족은 아이들의 방학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대표 서해 바다인 대천 해수욕장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답니다. 오늘은 무더위에 날아간 입맛도 되살리고, 온 가족 외식하기에 참 좋을 만한 식당을 소개할 건데요. 대천 해수욕장 근처에 있어서 우연히 들렀지만, 알고 보니 보령 사람들 중에 모르는 사람 없다는 돼지갈비 맛집 “세영갈비”를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3/IM0001982694.jpg)
건물 뒤편에 주차를 하고 세영갈비로 입장합니다. 처음엔 식당이 어디 있는지 못 찾았는데 건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인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갈비 4인분을 주문하면 고르곤 졸라 피자 한판을 제공한다고 해요.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3/IM0001982697.jpg)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3/IM0001982698.jpg)
식당 내부가 정말 넓더라고요. 한 곳만 있는 게 아니라 룸도 따로 있고 큰 홀이 2곳이나 있어서 피로연 장소로도 자주 대관 된다고 하네요.
저희는 12시쯤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여유가 있었지만, 식사가 끝날 무렵에는 손님이 정말 많아서 빈 자리가 거의 없이 꽉 찼었어요.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3/IM0001982699.jpg)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3/IM0001982700.jpg)
아이들이 좋아하는 돼지갈비를 주문하고 식당을 찬찬히 둘러보았는데요.
전복 갈비탕, 세영특갈비탕, 선지해장국을 드시면 가마솥 밥을 무조건 제공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누룽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겠네요.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3/IM0001982701.jpg)
짠! 상차림 정말 빨리 해주셨어요. 밑반찬이 진수성찬이죠?
친절한 사장님께서 아이들 먹이라고 대천 김도 듬뿍 잘라 제공해 주셔서 밥 먹이기 편했답니다.
작은 아이가 보채는 걸 보시고는 오며 가며 달래주시기도 하고, 뭐 부족한 건 없는지 계속 살펴보시는 따뜻한 눈길이 느껴져서 사장님께 감동 했어요.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8](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4/IM0001982702.jpg)
선지 해장국은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긴 하지요?
하지만 저희 부부는 무척 좋아해서 반갑더라고요. 기본으로 나오는 선지국인데, 선지 해장국 전문점 못지않게 맛있어서 싹 비웠네요.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4/IM0001982703.jpg)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10](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4/IM0001982704.jpg)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1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4/IM0001982705.jpg)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1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4/IM0001982706.jpg)
묵은지 볶음, 샐러드, 옥수수 콘치즈, 번데기, 잡채까지..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은 다 나오더라고요.
고기집에 옥수수 콘치즈가 나오면 왜 이렇게 반가울까요? 번데기도 살짝 얼큰한게 계속 당기고, 묵은지 볶음도 감칠맛 나는 맛이에요. 아이들과 같이 외식하는 가족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메뉴 구성 같네요.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1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4/IM0001982708.jpg)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1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4/IM0001982709.jpg)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1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4/IM0001982710.jpg)
고기가 슬슬 익어가니 이제 주인공인 돼지갈비에 집중해 볼까요?
달콤하면서 짭쪼롬하게 양념된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아이들 줬더니 아기새 마냥 너무 잘 먹어서 뿌듯하더라고요. 육질도 부드러웠어요.
참! 세영갈비는 불판이 편했는데요. 숯불은 맛은 좋지만 금방 타거나 연기가 나서 아이들이 매워하고,
불판을 계속 갈아줘야 해서 번거롭지만 이 곳의 불판은 은근하게 고기를 익혀주는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외식하기 때문에 이런 식당이라면 언제든 편하게 고기 먹으러 갈 수 있겠어요.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1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4/IM0001982711.jpg)
소스에 곁들인 야채와도 한입! 다들 이 맛 아시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고기를 잡아주는 새콤하면서 신선한 한 그 맛!
![보령사람들중에모르는사람없다는돼지갈비맛집세영갈비 1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14/IM0001982712.jpg)
한국인은 역시 쌈을 싸먹어야 제 맛이죠. 깻잎과 상추에 싸서 야무지게 먹고 왔네요.
세영갈비는 밑반찬 구성도 다양하고 돼지갈비도 짜지 않고 맛있어서 참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는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 외식 장소로도 적극 추천 한답니다.
보령(대천)의 “세영갈비”에서 행복한 식사 해보시기 바랍니다.
세영갈비충남 보령시 보령남로9 103호
- 문의전화 : 041-932-2686
- 영업시간 : 월~토 11:00-21:00(매주 일요일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