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극협회 서산지부 주최하고 서산시와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제1회 와유바유 인물극 페스티벌’ 폐막식 공연이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 해미읍성 내 가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쳤다.

배우들의 폭풍 성량과 멋진 목소리로 뮤지컬의 한 장면을 만날 수 있었던 뮤지컬 갈라쇼에는 야외공연과 축하공연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의 열기를 더해주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서산문화회관, 서산문화원, 해미읍성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특화된 공연예술축제로 발전시킴으로써 해미국제성지와 국제적인 예술도시 서산을 알리는데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특히 축제 첫날 개막식에 ‘뮤지컬 삼태사’를 비롯해 하이라이트인 맵핑 영상 쇼가 해미읍성 진남문에서 선보였다.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이자 (사)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인 손병태 교수는 “찬란한 문화유산과 뛰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해뜨는 서산에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역사와 전통을 담은 예술 작품이 탄생하기를 기원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문화 향기를 시민들에게 전해주고자 불철주야 애쓰는 (사)한국연극협회 서산지부의 ‘제1회 와you바you 공연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하며, 2024년 이 축제가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할지 기대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