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읍내동에 위치한 중앙호수공원입니다.
1970~1980년대 도심확대와 인구증가에 의한 분뇨, 하수의 급격한 유입으로 "똥방죽"으로 불려졌던 곳이에요. 2008년 도심 휴식 공간으로 정비하여 지금의 중앙호수공원 탄생.
주변공원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2만5천그루와 유채가 심어졌다고 합니다.
그중 봄에 피는 벗꽃나무는 너무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준답니다.
주말 오전시간 산책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쪽길은 왕벗꽃 (겹벚꽃) 나무입니다.
일반 벚꽃보다 좀더 늦게피지만 꽃봉우리가 탐스럽고 사탕같아요.
반대쪽 벚꽃이 질 때쯤 이쪽의 왕벚꽃이 살살 개화한답니다.
주변 아파트도, 원룸, 상가가 많아서, 젊은이들에겐 모임의 장소이기도 하구요.
17만 서산시민들의 산책코스 이기도 합니다.
야경 또한 멋스럽고 밤 산책 또한 데이트 장소이기도 합니다.
서산의 중심가라고 생각합니다.
공원을 걷다보면 조각작품 전시도 꽤 많습니다.
사진에 다 담을수 없어서 아쉽지만,
홍익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 입상된 작품이 18점입니다.
호수와 더 가까이 걷을수 있는 아기자기길입니다.
앉아서 바라만 보아도 힐링되는 곳,
새롭게 생긴 포토존입니다.
아이들 사진 찍고 공원산책이 지루하지 않는 것 같아요.
바로 옆엔 춤추는 음악분수도 있어요.
하루 두번 시간맞춰 볼거리도 제공한답니다.
이곳은 공원 중앙무대입니다.
한여름엔 분수가 나와서 어린이들에겐 인기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무대에선 음악회, 특별행사, 체험행사, 기타 버스킹 공연도 하는 곳이기도 하죠.
아기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고,, 어르신들의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들 중앙호수공원에서는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