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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당국민관광지의 봄

예당호 한바퀴, 예당국민관광지의 봄이오는 풍경

2023.03.28(화) 14:10:08 | 들꽃향기 (이메일주소:rkdrudtnr419@naver.com
               	rkdrudtnr41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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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집에서 가까운 예당호를 찾았답니다. 가깝다고 해서 자주 가지는 못하기도 해 봄이 오고 난 후에는 처음으로 찾게 되었답니다. 예당호를 찾아서 처음으로 간 곳이 바로 예당호 국민관광지였는데 쉼이라는 이 동상을 제가 가장 좋아하기 때문이었답니다. 옆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저도 힐링이 되기 때문인데요.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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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당호에서 가장 핫하다는 모노레일 철로가 들어서면서 조각공원이 조형물들이 조금 변화가 있었던 듯합니다. 조금 좁아지기도 했는데 아랫부분의 숲 속으로 조형물들이 옮겨져 여유 있게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작품이 너무 가까이에 있어 답답하고 아까운 기분이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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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산수유가 절정이었답니다. 노랗게 봄을 밝혀주고 있는 것처럼 곳곳에서 빛이 나고 있었답니다. 오랜만에 찾은 곳이니 만큼 저수지 부근으로 내려가 한 바퀴를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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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와 함께 예당 국민관광지를 빛내주던 개나리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계속 보게 될 것 같아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 ㅎㅎ, 지난겨울 밤에 모노레일을 한 번 타보기는 했는데 너무 느리고 경사가 높아 조금 무서운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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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예당 국민관광지 조각 공원에서 쉼과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상입니다. 비 내리는 여름 어머님을 업고 가시는 아들의 모습을 실감 나게 만든 것인데요. 왠지 정겨우면서 뭉클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어서 돌아볼 때마다 찾게 되는 동상이었는데 이번에는 위치가 바뀌어 있어 찾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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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조각 공원 중간에 있는 사랑의 다리랍니다. 아래로는 도로가 있고, 양편에 벚꽃이 아름다운 곳이어서 4월 초에는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되었답니다. 사랑의 다리를 건너가면 야영장이 있어 더욱 부러운 기분이 들더라고요. 봄날의 야영은 누구에게나 로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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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국민관광지에도 산수유꽃이 절정을 달리고 있었답니다. 소나무와 어우리면서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싱그러운 봄날의 일요일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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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국민관광지 조각 공원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예당저수지를 볼 수 있는 곳에 작은 공원이 또 있답니다. 이곳은 여름에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과 놀 수 있는 곳으로 삼겹살도 구워 먹을 수 있어 아주 인기가 있는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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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봄이 되면 주말에는 이른 아침에 찾아오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였던 곳인데 지금도 그럴지도 잘 모르겠네요. 아마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까지 생겨 더 혼잡스럽지 않을까 생각도 되는데요. 꼭 야영이 아니어도 예당호를 바라보면서 소나무 숲길을 걷는 것도 아주 좋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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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가 이렇게 지척에서 보이기 때문에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아주 시원한 공원이랍니다. 주변에 꽃들도 많이 식재가 되어있고, 벚나무도 있어 4월 초에는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바뀌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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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예당호 주변에는 진달래를 닮은 영산홍이 벌써 피어 있었답니다. 색들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자연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색들에 반하게 되는 봄날의 아침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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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국민관광지 조각 공원에서부터 시작된 주말여행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바로 예당호 출렁다리인데요. 이곳을 거쳐 다시 조각 공원으로 돌아가는 코스가 오늘 저의 여행 코스이니 주말여행이 거의 종착역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답니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예당호 출렁다리의 위용은 변함이 없었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이미 많은 사람이 주변을 돌아보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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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국민관광지 주변은 소나무도 너무 아름답답니다. 짙푸른 잎들이 아주 싱그럽고 아래에는 봄에는 진달래와 영산홍이 여름에는 상사화, 그리고 가을에는 단풍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어서 사계절 여행을 해보는 것도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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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야외 공연장인데요. 코로나 이전에는 주말 저녁에 각종 공연들이 쉴 새 없이 열리는 곳이었는데 2년 넘게 공연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는 해소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공간이었답니다. 봄과 여름 밤에 예당호와 어우러지는 공연은 두고두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서 더욱 아쉬운 마음이 드는 2년이었는데 올해는 풍성한 공연들이 열려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기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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