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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백마강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성황리에 마쳐

주민 2,000여 명 참여... 건강과 소원성취 기원

2023.02.06(월) 09:13:50 | 자유새 (이메일주소:noblesse0550@hanmail.net
               	noblesse055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여 백마강 테마공원에서 잡귀와 액을 쫓고, 볏짚을 넣어 풍요로운 생산을 기원한 달집 태우기가 열렸다.

▲ 부여 백마강 테마공원에서 잡귀와 액을 쫓고, 볏짚을 넣어 풍요로운 생산을 기원한 달집 태우기가 열렸다.


“우리 가족 모두 올 한해 모두 건강을 소원합니다.”
“저는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요.”
“임용고시 합격 기원합니다.”
“사업 번창하게 해주시고 대박나게 해주세요.”

주민들은 소원지에 건강과 소원성취를 담아 달집에 걸고 있다.

▲ 주민들은 소원지에 건강과 소원성취를 담아 달집에 걸고 있다.


5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한해의 안녕과 소망을 바라며 부여군의 염원인 백마강 국가정원 유치를 기원하는 ‘제1회 백마강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달집에 제각기 소원지가 걸렸다. 

방패연 만들기 체험

▲ 방패연 만들기 체험


오후 3시부터 식전행사로 막을 연 이번 행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하는 주민들이 모이면서 본 행사에는 약 2,000여 명이 참여했다. 

고구마를 구워 나누어 주고 있다.

▲ 고구마를 구워 나누어 주고 있다.


지역 주민 스스로가 준비하고 행정의 협조로 만들어진 이번 축제는 (사)백마강생태관광협의회와 부여농민회, 생산소가 주관하고 금강문화예술페이지, 민우회, 부여군여성단체, 부여군학부모연합회, 부여맘, 청년공동체 부여안다, 부여군자율방범단, 백마강레저, 백제두레풍장보존회를 비롯하여 20여 단체가 힘을 모았다. 

인기가 높았던 밤 굽기

▲ 인기가 높았던 밤 굽기


청년들은 달집을 만들고 장작도 준비하였고, 농민들은 밤, 고구마를 비롯해 먹거리를 나누며 부여군자율방범단과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특히 건양대 부여병원에서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구급차까지 협조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했다. 

깡통열차 타기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아이들

▲ 깡통열차 타기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아이들


백마강 열기구 타기

▲ 백마강 열기구 타기


또한 지역의 예술인들은 저마다 재능기부에 나서 6시간 내내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행사는 소원지 쓰기를 비롯해 각종 공연, 풍장, 생태·평화이야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퍼포먼스, 디제잉 레이저쇼, 달집태우기, 강강술래와 열기구 타기, 깡통열차, 밤·고구마 굽기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오곡과 나물로 만든 주먹밥

▲ 오곡과 나물로 만든 주먹밥


(사)백마강생태관광협의회 석태남 회장은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너무나 힘든 현실에 위로와 희망을 이야기 하고 싶어 작게 시작한 이번 행사가 준비 과정에서 너나 할 것없이 뜨거운 호응과 협조로 큰 행사로 확대됐다. 그럼에도 아무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달집 태우기

▲ 달집 태우기


석 회장은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참여단체가 늘어나고, 모든 것이 주민 주도이다 보니 서로 간에 의견조율과 논의, 추가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계획수정도 많았지만,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심히 준비해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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