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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알프스에서 군밤 먹고만 왔어요.

2023.01.23(월) 21:19:31 | 캔디요기 (이메일주소:king2001kak@naver.com
               	king2001kak@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알프스마을입구
▲ 알프스마을입구

칠갑산 동쪽에 자리한 알프스 마을, 농업 농촌과 함께하는  성공한 마을 중 하나인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에 다녀 왔습니다.
이곳은 대표적인 체험마을로 코로나 이전에는 영화 '겨울왕국'과 더불어 핫한 곳이었습니다. 
칠갑산 등산로와 천장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여름에는 조롱박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2008년도 부터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개최되기 시작되었고 그 다음해에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창립되었답니다. 2018년도에는 조롱박 화장품 특허출원도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이곳도 침체기간이 있었으나 올해는 1월1일부터 2월12일까지 운영예정이며 참고로 입장료는 8,000원입니다. 작년에는 5,000원이었는데 사실 엄청 올랐습니다.


알프스에서군밤먹고만왔어요 1
위 표는 단체 이용시 코스별 할인 요금입니다. 개별 일인은 입장료 따로 있고, 각종 놀이시설 이용 요금은 별도입니다. 눈 썰매를 탈 생각은 없어서 어찌할까 고민 중에 일단 군밤을 구워 보기고 결정하였습니다. 통나무가 어찌나 듬직하뎐지~저는 통나무에 반해서 이곳에서 멈추었습니다.

군밤, 고구마를 위한 통나무
▲ 군밤, 고구마를 위한 통나무

알프스로 올라가는 길
▲ 알프스로 올라가는 길

알프스로 가면서 힐링중
▲ 알프스로 가면서 힐링중

집중도가 엄청납니다.
▲ 집중도가 엄청납니다.

알프스에서군밤먹고만왔어요 2

군밤을 품고 있는 용기도 무겁고 밤의 무게도 저에게는 힘겨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과 혼연일체가 되어 집중하며 구웠습니다. 처음에는 홀딱 타버리는 바람에 먹을 수 있는 것이 몇 개 나오지 않았지만, 두 번째 시도에는 확실하게 성공하였습니다.

알프스에서군밤먹고만왔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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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군밤 장사해도 되겠지요? 제법 맛나게 구워서 재미도 두 배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늦은 저녁이 되어서 저는 얼음 분수는 제대로 보지 못하고 왔지만, 군밤 굽기에 성공한 흐뭇한 오후가 되었습니다. 
 
맛있는 군밤
▲ 맛있는 군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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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마을은 도농교류센터와 교육관·체험관·물놀이장 등 펜션 이용도 가능합니다. 겨울의 놀거리는 빙어낚시와 소썰매, 이앙기 썰매, 승마, 짚트랙, 맨손빙어잡기 등과 눈썰매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조롱박 축제와 수영장, 소달구지 체험 등과 먹거리로는 박잎전, 박비빔국수, 박튀김 등 조롱박 추출물과 천연 성분을 첨가한 천연 화장품 미스트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매점
▲ 매점

이 정도 되면 천장처럼 높은 마을 천장리 인정합니다. 알프스 마을 앞으로도 성공적인 마을이 되길 바래봅니다.


청양 알프스 마을
오시는 길 :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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