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서북부에 위치하며 해변을 따라 3~4키로미터에 이릅니다.
그중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북쪽의 일부는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신두리 해안은 초승달의 원호처럼 휘어져서 모래가 많이 쌓이면서 해안의 지형을 모래언덕으로 만들었으며 겨울에는 엄청나게 바람 불고 춥다고 합니다.
 

버스에 내려 해변을 걷기 전에 여러 가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지금 다니기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물론 여름철에 바닷가는 모래가 너무나 부드러워 말할 수 없이 좋지만, 사구길을 산책하기에는 땀으로 범벅해야 하는 일이 생기겠지요?
사계절 다 좋지만, 지금이 딱 좋은 모래언덕입니다.

 

▲ 바람개비와 함께 즐겨요.

▲ 모래놀이 할 수있는 곳

어린이들을 위한 모래 체험장도 준비되어 있으며 언제나 오픈되어 있습니다. 이곳 주위에는 펜션이나 숙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루 자고 가면 너무나 좋겠지만, 내일을 위해 우리는 욕심을 접었습니다.

▲ 모래조형물과 시작 길

▲ 억새풀

▲ 사막에 온 듯한~

신두리 해안사구는 전사구, 사구습지, 바르한형사구 등이 있습니다. 왠지 이국적이지 않나요? 동화 속에 나오는 어린왕자와 저곳에서 이야기하고 있을 것 같은 묘한 기분~~. 저만 이런 감정이 드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 정상부

▲ 벗이 있어 행복한 하루

동행한 모든 벚들도 저와 같은 생각으로 하루를 소박하게 즐기고 왔답니다.

이곳은 특별한 모래 언덕과 해당화군락과 새들의 산란장소이기도 하며, 학술적으로나 생태적으로 가치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곳은 탐방코스가 A 코스,B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누구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신두리해안사구
오시는 길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산305-1번지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