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병호 이사장의 인사말.

아름다운 마을 꽃길을 오랫동안 조성하고 함께 걷기대회를 마련한 새마을금고가 주목받고 있다.

‘제13회 석문면민 가족건강 걷기대회’가 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염병호) 주관ㆍ주최로 석문면 삼봉4리 마을금고 본점 앞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김명회ㆍ박명우ㆍ김선호ㆍ심의수ㆍ전선아ㆍ한상화 시의원과 면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걷기행사는 마을금고 본점에서 용무지항까지 왕복 4km 구간으로 진행됐다. 마을금고 봉사단체인 석문사랑봉사대(회장 신해남)에서 봄에 코스모스씨를 파종해서 각양각색의 꽃길을 조성했다.

석문면 기관 단체 등에서 경품을 협찬했는데 참가해서 완주하는 사람이면 본인이 직접 추첨하는 이색 추첨방식으로 인기 만점이었다.

또한 행사에 앞서 12회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배 ‘작은 생각나무 도서관’ 독서 감상문 대회를 종료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책을 사랑하고 책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된 독서감상문대회로 가작 5만 원 문화상품권, 우수작 장학금 10만 원, 최우수작 장학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염병호 이사장은 "지난 3년에 가까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과 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건강걷기대회는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가족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거라 믿는다. 이 시간을 통해서 가을 정취를 맘껏 누리시고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서부새마을금고는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근 기탁식에서 전달한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도 훈련에 정진하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염병호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진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기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또한, 당진서부·당진동부 새마을금고는 당진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당진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새마을금고는 창립기념일인 5월25일을 ‘MG 새마을금고 지역 상생의 날’로 정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당진 전통시장을 통해 관내 사회적 약자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은 ‘소셜 MG’를 주제로 당진 전통시장 상인들의 물품 구매와 지역 농·수·축산물 직구매로 지역 농가와 전통시장에 실질적 도움을 줌으로써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