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만리포해수욕장에 가는 길에 들렀던 맛집으로 소문난 충남 태안군 모범음식점 항아리보쌈을 소개할까 한다. 이곳은 충남 태안군 태안읍에 있다. 태안군청 바로 아래 있어 찾기 매우 쉬웠다. 네이게이션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검색 후 찾아가면 된다. 태안에 방문하면 태안읍을 지나치곤 했는데, 태안읍에서 점심을 먹고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입구에 태안군 모범음식점으로 무궁화 그림의 인증 간판이 걸려있었다. 모범음식점이라고 하니, 기대되었다. 안으로 들어서니 꽤 넓은 홀이 있었다. 좌석이 꽤 많아서 대략 70명은 수용이 가능해 보였다. 룸도 있고, 홀도 있었다. 필자가 방문한 시간대가 점심시간과 브레이크 타임 중간쯤 되는 시간대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점심시간에는 만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음식이 참 정갈했다. 맛도 있었다. 보쌈은 부드럽고 함께 나온 김치는 감칠맛이 느껴졌다. 다른 반찬들도 매우 맛있었다. 점심 특선 메뉴였는데도 반찬이 꽤 많이 나왔다. 점심특선 메뉴 가격은 12,000원이였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사장님과 직원들 친절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였다.
태안의 어딘가를 방문 예정인 충남도민이라면 한 번쯤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