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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황새바위에서 눈물을 보고 왔어요.

2022.08.16(화) 16:41:26 | 캔디요기 (이메일주소:king2001kak@naver.com
               	king2001kak@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기념물이 된 순례성지
바위에 소나무가 많이 있어
황새가 많이 서식한 곳이라
'황새바위'라는 말도 있고,
순례자들이 그 바위에서 항쇄(목에 씌우는 칼)을 차고 처형되었다하여
'항쇄바위'라는 일설도 있어요.
 

황새바위에서눈물을보고왔어요 1


이렇게 높은 봉우리까지 올라서서
자신의 신념을 위하여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천주교인들이 순교한 성지랍니다.

황새바위에서눈물을보고왔어요 2


경건한 마음으로 캔디는 올라가고 있어요.

황새바위에서눈물을보고왔어요 3


여기에서 보여지는 정적은 
빗소리와 바람 소리만이 들려오고
이 분위기는~~~
캔디는 종교를 갖고 있지는 않아도 마음이 아파왔어요.~~~ㅠㅠㅠ

황새바위에서눈물을보고왔어요 4


황새바위에서눈물을보고왔어요 5


열두 개의 다듬어지지 않은 채 세워져 있는 돌기둥.
더 마음이 찹찹해져 왔답니다.~
열두 사도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이름모를 수많은 무명의 순교자를 상징한다는 것을 알았을때 ~
그 어떤 조형물보다도 의미있게 다가왔어요.

황새바위에서눈물을보고왔어요 6


황새바위에서눈물을보고왔어요 7


황새바위에서눈물을보고왔어요 8


이곳에서 순교한 수많은 이름 모를 죽음이 울고 있었어요.
후손이 된 우리들은,
어떻게 이 모든 것들은 감싸 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황새바위에서눈물을보고왔어요 9


황새바위에서눈물을보고왔어요 10


저기 있는 문으로 나가야 하는데~~~
캔디가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할런지요.
저 문으로 나가면 또 다시 경쟁 웅덩이에서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겠지요?
우리 그래도 한사람 한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해해봐요.


공주 황새바위순교성지
충남 공주시 왕릉로 118 (교동 산6-1)
정문, 후문 주차장 있으며 산성시장 공영주차장서 도보(12분)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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