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산성시장 건너편 공산성 남쪽에 위치한 박찬호기념관은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선수를 기념하기 위하여 생가를 공주시에서 매입하여 2018년도 11월에 개관하게 되었어요.
2017년도까지 이곳에서 부모님이 살았고, 지금은 공주 무릉동으로 이사하셨다고 해요.
'일년 중에 절반가까이 공주에서 생활하시고, 여름 휴가기간에는 꼭 박찬호기념관에 들리신다고'
이곳 문화해설사님이 설명해 주셨어요. ^^
기념관 앞에는 폐타이어로 만든 블랙카우가 지키고 있고 전망대와 체험관시설 조각공원도 준비되어 있으나, 체험관은 코로나로인하여 ~~ㅠㅠㅠ.
기념관 안으로는 유니폼과 운동화/ 야구관련 물품이 진열 되어있고 1973년에 태어난 박찬호선수는 시속161킬로미터 강속구 영광을 누렸으며 그동안 함께 했던 선수들 피규어도 볼 수있어요.
고향인 한화이글즈에서 2012년11월29일 은퇴식 없이 떠났고, 후에 올스타전에서 은퇴식을 함으로써 야구선수 생활을 마침표 찍은 공주의 자랑이지요.
참고로 박찬호 공식홈피도 따로 있답니다. 들어가보니 작년에 기념관 앞에서 가족사진 찍었네요.^^
박찬호선수는 '항상 나는 마이너리그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에 감명받았어요.
"가장 큰 슬럼프가 '안된다'라는 생각이었다"는 박찬호선수의 명언은 긍정의 에너지가 팍팍느껴집니다.
당신은 멋진 사람이에요.
박찬호선수의 그림자를 따라다니다보니 '인생은 겸허하게 살아야된다'는 명언을 실천하시는 분이란걸
느끼며, 산성시장으로 간식을 먹으러 이동했어요.^^
박찬호기념관 : 충남 공주시 산성찬호길19
전화 : 041) 857 - 0061
관람시간 : 10시 - 18시(매주월요일/구정, 추석 휴관) 관람료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