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김좌진장군의 생가지를 돌아보며
충남 지역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던진 훌륭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도민리포터 활동을 하면서 더 실감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위인들의 삶과 업적을 돌아보는 일이 아주 재미있는 여행이 되고 있답니다.
지난 주말에 찾아간 곳은 우리나라의 해방을 위한 청산리 대첩으로 유명한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였답니다.
홍성 IC에서 10여 분이면 도착하는 갈산에 위치해 있는 김좌진 장군 생가지는 기념관과 함께 김좌진 장군이 태어나서 자랐던 모습과 환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불편함이 없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 가족 또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위인들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김좌진이라는 문패를 보는데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생가지에는 김좌진 장군의 사진과 사용하던 물건 등이 자리하고 있고, 김좌진 장군하면 떠오르는 백마도 있어 신기하게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생가지를 돌아보고 김좌진 장군 사당과 공원이 자리한 곳이르 올라봤답니다.
공원에는 김좌진 장군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사진과 글들이 전시되어 있고, 사당 앞에는 김좌진 장군의 일대기가 동상으로 세워져 있어 알기 쉽게 장군의 기개를 엿볼 수 있었답니다.
김좌진 장군의 전시관인 백야기념관 입구입니다. 장군의 늠름한 모습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겨 봤답니다.
기념관에 들어서자 장군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잘 알 수 있는 글귀가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잠시지만 마음에 새겨놓고 싶어 오래도록 머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해보았답니다.
2022년 도민리포터의 활동 계획을 '충남 지역의 위인들을 만나보자'라고 세워두고 여행 중인데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 제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답니다. 알지 못했던 역사적인 사실과 위인들의 삶을 돌아보면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서 도민리포터가 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보는 6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