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제3기 아동참여기구 정기회의’ 모습.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영유아에 장난감 배달 서비스
어린이집에는 미세먼지차단망

[천안·아산]천안시와 아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천안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4년이며,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헌신과 노력을 인정하는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장난감 대여점 ‘애들아 놀자’=천안시는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에게 장난감을 배달해주는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난감 대여점을 이용하고 싶지만 거리가 멀어 불편한 동남구 8개 읍면지역 거주 만 5세 이하 영유아 가정이 편안하게 장난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을 받아 장난감을 거주지에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배달해준다.

이용 방법은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ceic.or.kr) 가입 후 전화(041-561-2821·내선3)로 예약해야 한다. 

◇어린이집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 지원=아산시는 16일까지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3000만 원으로 어린이집 1곳 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조건 및 신청 방법은 아산시 콜센터(1422-42) 또는 기후변화대책과(041-530-6254)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 아이 출생, 신문으로 알려요”=아산시는 시정소식지 ‘아산뉴스’에 아기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새 코너 ‘우리 아산둥이’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아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아산시에 출생 등록한 생후 12개월 이하 아기라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천안시·아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