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면천면 성하리에 있는 면천향교는 조선시대의 향교로 충청남도 기념물인데요, 봄이 되면 근처의 벚꽃 명소인 골정 쉼터와 함께 돌아보면 좋은 곳이랍니다.
면천 향교로 향하기 전 골정 쉼터의 아름다운 벚꽃과 연꽃 줄기가 남겨놓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잠시 힐링을 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이랍니다.
골정 쉼터를 지나 면천 향교로 향하면서 골정지의 벚꽃을 보게 되는데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걸음 자꾸만 더뎌지게 되었답니다. ㅎㅎ
드디어 면천 향교 앞에 다다랐습니다. 아쉽게 문을 닫혀있었지만 주변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었답니다.
커다란 느티나무가 아름다운 연둣빛으로 변해가면서 봄의 풍경이 점점 초록으로 변해가는 시기에 면천 향교를 돌아보는 시간은 그저 행복한 선물처럼 다가왔답니다.
위쪽으로 향하니 담이 낮아지면서 안쪽 풍경을 살짝 보이는데 세월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눈길이 어물게 됩니다.
말 그대로 옛것을 배우는 곳답게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봄 풍경들은 면천 향교를 더욱 아름답고 뜻깊게 느끼게 만들었답니다.
조선시대 성균관에서 유학을 가르치던 명륜당의 고고한 모습이 상상이 되는 풍경이었답니다. 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명륜당이라는 글귀가 반갑게 다가와 웃음을 짓게 되는 풍경 ~~
돌아서는 길에 만나는 자목련과 파란 하늘의 풍경은 마음까지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면서 4월의 봄을 내 것으로 만들어주었답니다. 4월의 마지막으로 가고 있는 주말 면천 향교를 찾아 힐링 해볼 것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