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계룡산 자락에 있는 계룡저수지

4.1㎞ 구간 보행로 연결·정비
야간조명·편의시설 확충 계획

[공주]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계룡산 자락 계룡저수지 둘레길 조성공사가 마침내 완료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4.1km에 달하는 계룡저수지 둘레길은 2013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km를 조성하면서 시작됐다. 시는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총 24억 원을 투입, 나머지 구간에 수변 산책로를 확충했다.

시는 올해 5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마지막으로 남은 300m 구간의 미연결 구간에 대한 공사를 실시, 마침내 계룡저수지 둘레를 잇는 산책로 조성을 마쳤다.

앞으로 야간 유도등 설치, 노후 보행로 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이용객 불편과 안전 문제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저수지 인근 계룡산과 갑사·신원사까지 아우르는 종합 개발계획 수립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공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