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꽃 잔치 열린다
2022.04.06(수) 13:21:41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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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오는 4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린다.
축구장 5개 전세계 튤립
5월 9일까지 꽃지 해변[태안]11주년을 맞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안면읍 꽃지해안로에서 오는 4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 펼쳐진다.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돼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국도77호선 보령해저터널 개통 이후 열리는 첫 축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메인전경이 올해는 유럽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카페트 모양을 삽입해 화려함을 자아낸다.
넘실대는 파도를 형상화한 2경의 무지개, 공작 한 쌍이 날개 짓 하는 3경까지 더해져 꽃박람회의 화려함은 절정에 다다른다. 전 세계 100여 종의 새로운 튤립들도 만날 수 있다.
꽃지 해변의 할미 할아비 바위 너머로 선사하는 붉은 노을은 대미를 장식한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지하철이나 백화점처럼 실내가 아닌 축구장 면적 5배 크기에 달하는 실외 공간에서의 꽃으로 연출·전시하는 행사이다.
/도정신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