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선 조형물

바다가 보고 싶어서 서해안 마량포구에 왔어요. 해돋이로 유명한 마량포구가 한국 최초로 성경전래지 기념공원으로 조성이 되었는지 이제 알았어요. 정말 우리나라에 살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요. 여행을 통해 하나씩 배워가니 유익한 시간들입니다.

▲ 범선 조형물 안에서 본 마량진 앞바다

범선 조형물 안으로 들어와서 바라본 마량포구입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저녁 노을도 볼 수 있었는데 안타깝게 날씨가 흐려서 노을을 보지 못하고 바다만 그냥 바라보고 있는데 그래도 힐링이 됩니다.


▲마량진 

우리나라에 최초로 성경 전래가 이루어졌던 마량진 앞바다입니다. 1816년 9월 5일 해상 교역으로 중국 연안과 우리나라 서해안을 탐사하던 영국 함성이 마량진 갈곶에 정박하게 되어서 당시에 마량진 첨사 조대복과 비인 현감인 이승열에게 세 권의 책을 주었다고 하는데, 그 중에 한 권이 성경이었다고 합니다.


▲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공원

▲ 범선 조형물라고 생각하고 들어가려고 했더니 화장실이였어요. 와 정말 아이디어 짱입니다.

▲마량포 앞바다

저 멀리 노란색 등대와 빨간색 등대가 마주 보고 있어요. 노을을 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하고 오늘의 날씨에 맞게 바다를 바라보고 힐링을 하고 가야겠어요.

▲ 마량포구 노란 등대 앞

여기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오고 싶은 장소입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걷고 싶은 장소로 추천합니다.

저녁에 되니 네온사인이 바닷길을 연결해 줍니다. 마량포구에 오길 정말 잘 왔어요.

마량포구 해맞이 네온사인의 불빛이 지나갈 때마다 저를 맞이해 주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마량진 한국 최초 성경전래 고증 벽화

 마량진 첨사 조대복이 선실에 있는 서적들을 구경한 후에 그는 성경의 장정에 상당한 마음이 끌렸다. 그러나 그에게 성경을 권하자 주저하면서 그는 그것을 거절했다. 그러나 그 배가 막 떠나려 할 때 다시 건네주자 감사한 표정을 지으면서 성경을 받고 상당히 기분 좋게 돌아갔다고 한다.

 

역사가 있는 마량진 앞바다에서 성경전래 역사도 배웠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힐링도 하는 시간이였어요. 다음에는 조금 일찍 찾아와서 동백정도 꼭 구경하고 마량포 노을도 감상하고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