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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봉수산 대련사의 봄이오는 소리

봉수산 임존성 가는 길, 대련사에 봄이 오고 있었다

2022.03.06(일) 13:04:52 | 들꽃향기 (이메일주소:rkdrudtnr419@naver.com
               	rkdrudtnr41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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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바람이 거세게 불어왔지만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싶어 가까운 봉수산에 
자리 잡은 대련 사라는 자그마한 사찰을 다녀왔답니다. 대련사는 백제시대 창건된 사찰이며 화재로 소실된 것을 조선 헌종 1849년에 중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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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예당저수지가 보입니다. 그리 가파르지 않은 언덕이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꽁꽁 얼어있는 예당저수지를 보니 너무 빨리 봄을 만나러 가는 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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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에서 광시 방면으로 직진하다가 동산교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올라가면 대련사가 나오는데요, 길은 좁지만 5분 정도만 오르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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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련사를 올라갑니다. 오래된 느티나무가 인상적인 높은 돌담 계단을 올라가면 아주 소박하게 대웅전과 삼신각, 그리고 스님들이 기거하는 자그마한 별채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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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사에서도 예당저수지가 시원하게 보이는데요, 느티나무의 새싹이 연둣빛으로 돋아나는 봄과 여름, 가을까지 이곳에 앉아 예당저수지를 바라보면 너무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머물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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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 도 문화재자료인 삼층석탑이 아주 소박한 모습으로 대련사의 중심을 잡고 있답니다. 그리고 바로 위 대웅전도 세월이 느껴지는 모습  그대로 자리 잡고 있어 마음을 아주 편하게 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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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어찌나 따사롭던지 대웅전 앞에 서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빛에 몸을 맡겨보았답니다.  웃음이 절로 나오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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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각으로 올라봅니다. 바로 뒤에 초록의 대나무 숲이 있고 산책길이 있어 좋았답니다. 그 위로 오르면 임존성과 봉수산 정상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도 한번 도전해 보리라 다짐은 했는데, 언제인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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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나오는 길, 멍멍이가 한가롭게 새끼 강아지를 보며 봄빛을 쏘이고 있었답니다. 한가롭고 평화로운 풍경에 이미 제 마음에 봄이 한가득 들어와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함이 이렇게 따스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했답니다. 이제 본격적인 봄입니다. 어디로 봄 여행을 떠나시는지 궁금해지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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