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말 완공될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조감도

금강 상공 가로지르는 길이 275m, 무주탑 설계
주변엔 인삼 어죽거리 등 먹거리 

[금산]금산군은 제원면 원골유원지 일원 월영산에 금강 상공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3월 말 개통할 계획이다. 

금강 상류의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에 무주탑 방식으로 높이 45ｍ, 길이 275ｍ, 폭 1.5ｍ 규모로 설계됐다.

군은 출렁다리 본체 설치 공사를 3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특히 월영산 데크길 정비 및 전망대·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변 원골인공폭포 및 인삼어죽거리 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월영산 출렁다리가 금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있다”며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