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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논산의 명소 천년고찰 관촉사와 은진미륵불

2022.02.23(수) 21:09:09 | 겨울하늘 (이메일주소:kyn04096@naver.com
               	kyn0409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의명소천년고찰관촉사와은진미륵불 1 

어느덧 2월의 끝자락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아직 날이 쌀쌀하지만, 오랜만에 집과 가까운 절인 관촉사에 방문해 봤습니다.  

논산의명소천년고찰관촉사와은진미륵불 2 

관촉사로 올라가기 전 넉넉한 주차장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하시고 매표소에서 티켓을 발권한 뒤, 올라가면 관촉사에 갈 수 있습니다.

논산의명소천년고찰관촉사와은진미륵불 3 

계단을 올라가면서는 수수한 대나무와 여러 나무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절에 온 것을 느낄 수 있는 연등이 그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논산의명소천년고찰관촉사와은진미륵불 4 

계단을 다 오르면 대광명전을 볼 수 있는데요.
2층 건물로 1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 2층은 각각 3칸과 2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논산의명소천년고찰관촉사와은진미륵불 5 

이곳 관촉사는 고려 광종이 반야산에서 나물을 뜯는 여인이 어디선가 아기 우는 소리가 들려 그곳에 가보니 커다란 바위가 솟아 있어 집으로 돌아와 이를 가족한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사위가 이 사실을 관가에 보고하고, 조정에서 논의한 결과 불상을 조성하라고 부처님께서 보낸 바위라 결론을 지었습니다.
그리하여 불상 만들 감독관으로 혜명대사가 천거되어 석공 등 100여명을 데리고 내려와 37년 공사 끝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논산의명소천년고찰관촉사와은진미륵불 6 

그 다음으로 볼 수 있는 건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입니다.
고려 말 이색이 남긴 시와 조선 중엽 편찬된 동국여지승람, 은진, 불우조에서 관련 기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불상은 사적비 기록에 의하면 국가에서 주관하여 만들었으며, 얼굴을 크게 강조한 불공을 드리는 예배불로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주위 환경과 잘 어울어지며 위엄을 드러내는 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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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편에는 기도 접수처가 있어 자유롭게 기도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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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에서 시선을 돌리면 미륵보살과 같은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석등은 통일신라 때의 전형적인 8각 석등의 양식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고려시대 석등 조정 양식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석등이라고 하네요.

논산의명소천년고찰관촉사와은진미륵불 9 

관촉사에 오르면 논산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휴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관촉사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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